2019년 나의 목표_초심 박제

2019년 동안 이뤄야할것들. 나에게 너무 큰 결정. 두렵고 걱정이다. 하지만 이대로 있으면 안되는게 자명하다. 나는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해 뭔가를 변화시키려고 한다. 그 시작이 퇴사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룬다고 꼭 행복이 성큼 다가오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성취했다는 자신감은 나에게 삶의 활력을 줄 것이고 지금과는 또다른 방향으로 나를 이끌어 줄 것이다. 아니, 내가 그 길로 가는 것이다. 누가 시켜서 하는거 아니다. 그러니 힘들다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원하던 자격을 얻은 후에도 지금과 같은 달리는 삶을 살아야 하는건 어쩌면 숙명이다. 그때도 애가 아프면 쩔쩔 매야 할 것이고, 그때도 새로운 걸 사기 위해 돈을 열심히 모아야 할 것이다. 자격시험 하나가 내 일터, 동료, 직업을 바꿀 순 있겠지만 그 넘어서 나의 인생을 바꾸지는 못할수도 있다. 그 말인 즉, 지금도 행복해야 나중에도 행복한 것이다. 그 점을 명시하고, 미래를 위해 너무 현재를 가혹하게 대하진 말자.

걱정되고 두렵긴하지만, 근거있는 자신감으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