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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겸 기록합니다>

돈의 흐름을 읽는 눈,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홍춘욱)

 

1.전체적 시장의 분위기를 파악할때, 국채 금리 보기

만장일치의 분위기, 경제에 대한 낙관론, 규제완화로 인한 과도한 대출, 외부충격 등으로 장단기 금리 차가 역전될때. 그때는 일단 환율이 급등되고 수출전망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고 1~2년 후가 불황이 올 확률이 가장 높다. 경기가 좋을때 정책금리가 인상되고 그때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기 때문이다. 장단기 금리차가 마이너스를 기록할때 점진적으로 위험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달러 등과 같은 안전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대의 경우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면 저평가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를 확인하려면 구글에서 us 10 2를 검색하면 된다고 한다. 제일 거래가 많은게 10년 만기채, 2년 만기채라서 그렇다고 한다. 이전에 ETF를 공부하면서 책에서 단,중,장으로 나눴을때는 1~3을 단기(SHY), 7~10을 중장기(IEF), 20년 이상을 장기(TLT)로 분류했었다. 대략 비슷한 것 같다. 구글 검색 첫번째 결과를 치면  10-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 Minus 2-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 (T10Y2Y) 가 나온다. 여기서 기간을 넓게 측정해서 보면(예컨대 1980년부터 2020년) 장단기 금리 차이가 마이너스일때 불황이 뒤따랐던게 보인다. 와 신기하다. 역사적으로는 그랬으니 앞으로도 그렇겠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그럼 2021년을 생각해보자. 지금은 인플레 압박이 심해져서 장기 금리가 엄청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지는 구간이다. 그러면 아까 위에서 언급한대로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할 상황이라는 얘기다. 물론 다른 지표들도 확인을 해봐야하겠지만 말이다. 시기상으로는 그렇다는 얘기다.

 

2.가계부채와 신용대출 연체율에 주목하자

가계부채 관련해서는 연체율이 중요하다. 미국 연체율은 us dellinquency rate/ 미국 연준 사이트 Delinquencies and Delinquency Rates, FRED, St. Louis Fed에서 연체율 통계 확인 가능. 서브프라임 직전 2년 자료 보면 알 수 있음. 2007년부터 미국 주택 가격 급락 시작. 2008년에 터짐. 한국은 http://ecos.bok.or.kr / 3.7.기타금융통계/ 3.7.3 은행대출금 연체율 항목 클릭 / 선택항목 선택 일반은행 등 선택한다. 직접 검색해서 보니 연체율이 낮아진 것을 볼 수 있다. 2002년 피크였다고 책에 나와있는데 그때가 8.6%이고 2020년은 2%대로 낮아졌다. 이걸로 보아 연체율이 2~3%정도면 양호한 것이라고 기억해야겠다. 가계대출 항목은 더욱 충격(?)적이다. 1998년에 7.1% 그리고 2015년에 0.3%까지 떨어진다. 현재 2021년 7월 기준으로는 0.2%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20년과 비교했을때 오히려 0.1%떨어진 수치다. 언론에서 가계부채가 심각하다고 나오지만 그만큼 사람들의 소득이 늘어서일까? 생각보다 실제 연체율이 높지는 않았다. 심지어 코로나 이전인 2019년도 0.3%다. 

 

3.주식을 사야하는 타이밍이 있다면 봐야할 징후들

주식을 사야할 타이밍에 대해서는 위에서 말한대로 완전한 거시적인 경기변동을 봐야할때도 있지만 미시적이면서 확실한 포착기회도 있다고 한다.(거의 확실하지만 발생할 가능성이 희박하긴 함) DART를 참고하여 대주주 지분 변동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거의 확실한 징조는 대주주의 증여다. 책에 자세하게 내용이 나와있지만 어쨌든 핵심은 대주주가 자기 회사 지분을 사거나 증여하는 것이다. 반대로 대주주가 지분을 판다면 그건 악재다. 그래서 최근에 삼전이 빠진걸까? 삼성은 반도체 사이클이랑 외국민 매도 등 다양한 악재 외에도 최근에 상속세 문제로 홍여사님과 재드래곤 형제들의 지분 매각이 있다고 들었다. 상속세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방법 말고 주식을 포기하는게 좋아보이지 않아서 일까? 오늘도 삼성전자는 7만원을 겨우 지켜냈다. (6만원 다시한번 되면 사야지 하고 다짐하는 삼전개미)

 

특히 주식을 싸게 사야하는 씨드가 부족한 개미는, 주가가 폭락하는 경우 더 열심히 봐야한다. 시장이 하락할때 우량주도 빠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런 이유없이 그냥 다 빠지니까 같이 빠져버리는 경우 우량주를 주워담기 좋은 때다. 우량주의 예로는 누구나 알고 있는 구글, 애플, 화이자, 아마존 이런 확고한 제품을 가진 회사다. 이러한 성장주 중에 테슬라 얘기는 빠져있는데 이 원리(?)는 처음 듣는다. 이미 제품이 확고한 회사와는 결이 조금 다른건데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스타일인것같다. 아직은.(지금 현재 주가를 894$ 후덜덜). 자세하고 체계적인 정리는 책의 저작권 내용을 침해할까 싶어 적진 않겠다. 그래도 리뷰 내용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분명히 책을 읽어보는게 무조건 좋다. 사실 이런 책은 한번 읽는게 아니고 수십번을 봐야할것같다. 

 

4.전자공시시스템 야무지게 이용하기

이 책을 읽고 하나 건진 것은 DART활용법이다. 나는 검색창 하나면 다 되는 줄 알았던 대학 신입생때 처음으로 다트를 알게 됐다. 거의 경영학 첫 수업부터 이 말을 들었다. 교수님께서는 엄청난 정보를 알려주시는 것처럼 알려주셨지만 듣는 K-고3 갓 벗은 범생이는 그게 뭔지를 몰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중요하다고 하니 시험에 나오면 반드시 맞힌다는 생각으로 의미심장하게 '듣기만'했다. 졸업한지 거의 10년이 돼서야 이제야 내 인생에 들어온 다트. 나원참. 아까처럼 지분매매를 보려면 다트(전자공시시스템 (fss.or.kr)에 들어가서 지분공시를 보고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소유상황보고서를 보면 된다고 한다. 책에는 현대차 정의선 회장의 사례로 주가 폭락시 주식수와 주가가 어떻게 변동했는지 나와있었다. 매우 신기하다. 주가폭락때 2020년 3월 24일 이후로 주식 취득 현황을 볼 수 있고 책에 자세히 나와있다. 나도 책을 보면서 내맘속 짝사랑 삼성전자 재드래곤느님의 상황을 살펴보기로 맘먹었다. 다트에 들어가서 삼정전자를 치고 이재용을 열심히 찾았다. 2021년 5월 3일의 자료를 찾아서 와!하고 클릭했는데 그건 상속으로 인한 취득이었다. 뭐 암튼 이런식으로 보는구나 배웠다. 쓰고 또 안하면 까먹으니 나중에 또 해봐야지. 그리고 배당을 늘리는 회사도 꼭 주목!

 

5.환율 스위칭전략

내가 제일 요즘 관심을 가지고(돈을 가지고 있지 않은건 함정) 있는 것이고, 최근 홍춘욱 박사님의 유튜브를 보면 환율에 대한 말이 자주 나와서 대충 알게 됐다(?). 우리나라는 아무리 우리 스스로 잘났어도 외부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일단 증시고 뭐고 위험하다 싶을때는 안전자산으로 가야하는데 우리가 쉽게 닿을 수 있는 안전자산은 바로 달러라는 점이다. 외화예금, 한국에 상장된 달러ETF등을 활용하자. 한국에 상장된 달러ETF랑 실제로 미국국채 ETF를 사는 것은 다른 문제이므로 이 각각에 대해서는 따로 공부해야한다. 핵심 내용은 역시 저작권 문제로 자세히는 적지 않고 책을 보는 권을 적극 권한다. 아니면 최근 홍박사님의 유튜브를 찾아보면 쉽게 알 수도 있다. 그리고 이 방법엔 또 치명적인 단점이 있고(리스크가 꽤 크다/시간을 오래 기다릴 수 없으니 시간 많은 2030이 좋음)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도 소개돼있다. 아주 자세히 읽었다.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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