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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영양제 선택은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깊이 고민하게 되는 문제죠. 저 역시 아이가 꾸준히 먹고 있는 애니멀 퍼레이드 골드와 새롭게 알게 된 잘크톤 세트 중 어느 쪽이 더 나을지 고민하게 됐어요. 최근에 잘크톤 '세트'를 들었기 때문이예요.

 

잘크톤 '세트'란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그 잘크톤에 두가지의 영양제를 추가하는 것을 세트라고 하더라고요. 잘크톤에 부족한 약간의 영양제를 추가로 먹는 것이죠. 잘크톤엘레멘 에프시럽 그리고 가레오 이렇게 3개가 주로 말하는 '잘크톤 세트'랍니다. 


  주요성분 효능
잘크톤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B3(니아신), 이노시톨, L-아르기닌, L-라이신 염산염, 베타인 등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아르기닌이 포함되어 있어 골격 발달과 성장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B군이 에너지 대사와 전반적인 건강에 기여합. 베타인은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음.
엘레멘 에프 시럽 플라빈 아데닌 디뉴클레오타이드 나트륨(비타민 B2의 활성형), 시아노코발라민(비타민 B12) 등 비타민 B2와 B12는 신진대사와 에너지 생산에 필수적이며, 성장기 어린이의 피로 회복과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기여.
가레오 디히드록시디부틸에테르  담즙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 기능을 개선하며,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트림, 구역 등의 증상을 완화.

 


[애니멀 퍼레이드 골드: 기본에 충실한 영양제]
애니멀 퍼레이드 골드는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프로바이오틱스까지 포함된 종합 영양제입니다. 저는 이걸 요즘 먹이고 있어요. 한동안 먹이다가 안먹이다가 다시 시작 중입니다. 영양분 구성이 매우 알차요. 기본 영양제의 끝판왕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기에 좋아서 꾸준히 선택해왔어요.

특히 인공첨가물이 없고, 동물 모양의 츄어블 형태라 아이도 거부감 없이 잘 먹어줍니다. 아이는 오렌지 맛이 제일 맛있다는데 저는 체리맛으로 산게 함정이면 함정. 면역력 관리와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좋아서, 장기적으로 꾸준히 섭취하기엔 이만한 제품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몰랐는데 프로바이오틱스 성분도 있다고 해요.(살때는 몰랐음) 소화를 돕는 성분도 있는 것이죠. 그야말로 기본으로 먹이려면 이만한게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구입처는 저는 아이허브를 항상 이용하고 있어요. 아이허브만한게 없는 것 같아요. 미쿡에서 오는데 거의 로켓배송급입니다. 비행기로 오는 시간이 있어서 그렇지 그것만 제외하면 속도가 그냥 쿠팡 로켓배송이예요. 주문하고 좀 있다가 보면 이미 배송 시작. 경악.

 


[잘크톤 세트: 성장과 식욕 증진에 특화]
그러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잘크톤 세트를 알게 되었어요. 위에서 잠시 언급한대로 잘크톤 세트는 다음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잘크톤: 성장 촉진과 식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제품
- 엘레멘 에프 시럽: 피로 회복과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군
- 가레오: 소화 흡수력을 돕는 제품


아이의 식욕이 없거나, 성장 속도가 더딘 경우 단기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성이라 관심이 갔어요. 특히 성장기에 중요한 라이신과 아르기닌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죠. 특히 저 가레오 성분은 소화에 도움을 크게 주나봐요. 일단 아이가 잘 먹고 잘 소화하고 해야 영양성분도 쏙쏙 흡수될테니까 중요해보이네요. 잘크톤도 어렸을때 먹였는데 기분탓인지 밥을 왠지 잘 먹는 느낌이 있었어요.

 

 

 

[장기적으론 애니멀 퍼레이드, 단기적으론 잘크톤 세트]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그리고 일단 요즘 아이가 밥을 좀 먹기 시작해서 단기적인 케어 들어가려면 잘크톤 세트를 사러가야한다는 생각에 이르렀고요. 이런건 그리고 일명 '성지'라고 부르는 곳이 몇군데 있더라고요. 수원 남문, 서울 남대문 몇군데 들어봤습니다. 

 

>>애니멀 퍼레이드 골드의 주요 특징
(1)주요 성분
-비타민: A, B군 (B1, B2, B6, B12, 엽산), C, D, E, K 등 다양한 필수 비타민 포함
-미네랄: 칼슘, 마그네슘, 아연, 철분 등
-추가 성분: 프로바이오틱스, 효소, 식물성 추출물 (스피루리나, 브로콜리 등)

(2)효능-성장과 뼈 건강 지원 (칼슘과 비타민 D)-면역력 강화 (비타민 C, 아연)-에너지 대사와 뇌 기능 지원 (비타민 B군)-소화 건강 도움 (프로바이오틱스와 효소)

(3)제품의 강점-천연 성분 기반-무설탕 (자일리톨로 단맛을 내어 충치 걱정 감소)-동물 모양의 맛있는 츄어블 형태 (아이들이 즐겁게 섭취 가능)-영양소 구성이 균형 잡혀 있어, 식사로 보충하기 어려운 비타민과 미네랄을 채워줌.-인공 색소, 방부제, 글루텐, 유제품이 없어 민감한 아이들도 복용 가능.-면역력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다수 포함.

 

 

 '장기적으로는 애니멀 퍼레이드 골드를 유지하며 기본적인 영양 균형을 맞추고 이번달에는 잘크톤 세트를 한두 달 집중적으로 사용해보자' 요 정도로 결론을 냈습니다. 두 제품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의 현재 상태에 따라 선택을 달리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느꼈습니다. 대신 챗 gpt에 물어보니 중복으로 복용하는 것은 추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비타민 과다복용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아이마다 필요로 하는 영양소와 건강 상태는 다르다는 점입니다. 아이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도 중요하죠. 어떤 제품이든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아이의 현재 상태를 잘 관찰하고, 필요하면 전문가와 상담해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혹시 저처럼 고민 중인 부모님이 계시다면, 제 고민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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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챗gpt를 이용해보고 있다. 이건 4차산업혁명에 버금가는 혁명이 될 것 같다. 말은 이렇게 해도 자주 사용하진 않지만 그래도 임팩트 있는 질문을 거의 챗gpt로 하게 된다.

 

기존 검색은 '이미 있는 문서들 중' + '키워드에 제일 맞고 비슷한 문서의 위치를 찍어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반면 챗 gpt는 그 여러 데이터들을 스스로 체계화시키고 정리해서 새로운 결과물을 내는 것이라 훨씬 더 원하는 정보만 뽑아낼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것만 쏙쏙!!

 

최근 아이 영어학원을 그만두면서 영어실력을 어떻게 체크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토셀을 알게됐다. 그래서 토셀에 대해 알려달라고 했고 책 추천까지 부탁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어차피 나는 핵심정보를 들을 누군가도 없고 그냥 망망대해에서 알아서 찾아야 하기 때문에 이정도의 정보만 해도 너무너무 유용하다. 위의 결과를 일단 보고 그 다음에 네이버나 구글로 검색을 해서 다양한 블로그를 참고했고, 여러 네이버 카페들도 둘러보니 훨씬 이해하기가 편했다. 기본 뼈대를 챗gpt가 딱 세워준다.

 

 

그리고 최근에는 위와 같이 쓰고 있다. 아이가 연산을 할때 실수가 잦은 부분이 있었다. 그걸 예시로 입력한 뒤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뽑아달라고 했다. 물론 이정도의 문제는 엄마도 충분히 할 수 있고 책도 엄청 많다. 하지만 뭔가 이렇게 한 부분만 쏙 골라서 쫙~ 빼달라고 하니 너무 편하다. 

 

 

그리고 분수 관련 책 추천도 부탁했다. 도서관에서 읽어봐야겠다. 너무 편하다. 물론 내가 아직은 무료버전을 써서 데이터가 최신도 아니고, 챗gpt정보가 꽤나 정교하고 정확함에도 스스로 지식과 판단력이 있어야 크로스체크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챗gpt도 아직은 완벽하지 않다. (일정 타임라인까지의 데이터만 적용되는 무료버전이라 그런 것도 있음 주의) 아래와 같은 예시를 보면 슬슬 유료 땡긴다.

 

 

이건 아들이 혼자 쓰고 놀고 있던 화면이다. 아들은 빨간내복야코에 뭔가 꽂혔는데 여행갈때 읽을 책으로 선물해주니 엄청 좋아했다. 그리고 빨간야코내복2권을 궁금해했다. 그걸 여기다 물어봤나본데 결과가 아주 이상하다 ㅋㅋ아마 무료버전이어서 그런 것으로 파악된다.

 

 

 

유튜브 채널 '가든패밀리'의 "학군지 사는 정보력 좋은 엄마보다...'에서 캡쳐

그리고 내가 유료버전을 탐내는 이유는 바로 이 이유다. 영어 튜터로 만들 생각이다. 위의 채널에서 자세한 내용은 보면 될 것 같고 나도 기록삼아 올려본다. 방학동안 아들에게는 영어글쓰기, 나는 회화를 중점적으로 활용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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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는 뭔가 조금만 빨라도(특히 첫 아이일때) 우리아이 천재인가?ㅋㅋ하는게 나오는 것 같아요. 누구나 한번쯤은 걸린다는...?

며칠 사이 레테를 두번 봤습니다. 영어랑 독서학원이었어요. 어디가나 잘한다 소리만 듣다가 그런(?) 상담을 받아보니 가슴이 철렁했어요. 계속 "아하하...아 네에.... 아 그런가요??"(어색....ㅋㅋㅋㅋ)  학원의 마케팅이다라고 각오하고 갔는데도 그러네요.

 

사실 적당한 타이밍에 잘 한 경험 같습니다. 너무 또 3학년 돼서 놀라는 것보다는 중간에 방향 확 틀 수 있을때 현실을 자각했어요.

 

이것저것 책을 주문했습니다. 아들과 독서부터 시작했어요. 글 책을 읽으면 무려 박스로 된 포켓몬 카드를 사주겠다 했더니 아주아주 자~알 읽네요? 그동안 '내적 보상이 있어야돼~' 하고 무관심을 빙자해 방치했던 내 자신을 반성합니다. 내적동기에 마중물을 부어줘야!ㅋㅋ

 

영어도 쓰기책을 한개 주문했는데 스프링분철 서비스를 선택했더니 일주일은 걸리는 느낌이네요. 현기증 나... 사은품으로 대용량 텀블러 주문해서 그것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2학년 마무리를 야무지게 해봐야겠습니다. 저는 매일 물을 최소 1l를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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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한*리,리*인 같은 학원(공부방 등)에 대해 전혀 접해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불가능한 점 참고해주세요.

제가 듣기론, 한*리 등은 책을 집에서 읽고 수업시간엔 확인을 하는 수업방식같습니다. 책을 집에서 읽는다는게 포인트. 반면 리딩오션은 책을 학원에 와서 읽습니다. 독서수준에 맞는 책을 추천받아 읽고, 퀴즈를 풀고 몇가지 활동을 하고 돌아옵니다.

물론 세부적으로도 활동이 알차보였어요. 그리고 원장님께서 참 자상하시고 새건물이라 그런지 환경이 좋았습니다. 책을 잘 안읽는 아이라면, 억지로라도 절대량을 늘리기에 좋아보였습니다. 집에있음 뭐하니~가서 책이라도 읽어야...ㅋ

이 밑은 그냥 개인 일기같은 후기입니다.

그리고 문해력테스트를 봤습니다. 문항이 많지는 않고 20~30분정도 걸리는 것 같았어요. 영어레테 충격이 채 가시기 전에 2차 충격 ㅋㅋㅋㅋ 어휘가 부족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투머치토커 중의 투머치토커라고 생각한 나의 아들이 어휘가 부족하다니!! ㅋㅋ나의 수다메이트여 각성해라.!

그래도 내심 언어는 잘 하겠지..싶었던게 아차싶었습니다. 아이가 자연스레 책을 잘 읽으면 자연스레 언어능력이 향상됐겠지만,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엄마가 개입했어야 했습니다. 독서의 마중물을 부어줬어야 했어요. 미안하다 아들아.

하지만 물론 늦은건 아니니까요, 바로 독서스티커 만들었답니다. 포켓몬카드 박스로 사준다니까 사부작사부작 책 참 잘 읽네요^^ㅋㅋ 이야기 글책 30개 읽을때마다 파격조건!걸었습니다. 일단 어느정도의 절대량 정도는 채워줘봐야 알 것 같다는 급 확신이 들었습니다.

요즘 핫한 나민애 교수님의 책도 주문했습니다. 학습만화부터 추천책이 쫙 나와있거든요. 도서관에서 예약 한번 더 했다가 '아냐 이런건 소장해야해'했습니다. 이건 담에 차차 다시 써볼게요.


그리고 열심히 책 당근을 하고 있답니다. 아이 뿌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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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빅토리아빌딩 건물에 간 날 피아노를 발견했어요. 지나가는 사람들, 그야말로 남녀노소 치는걸 보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리집 초딩을 바라봤죠. 쳐볼래? 하니 어정쩡하게 아니 이러네요.


공간이 사람을 변화시킨다는게 뭔지 알 것 같아요. 분위기가 워낙 압도적인거 있죠. 막연하게 그냥 좋았어요.


여기서 사람들을 구경하며 피아노 소리를 들었어요. 어떤 곡인지도 모르고 누가 치는지도 몰라도 그냥 좋았어요. 그리고 우리 아들도 쳐보면 너무 좋겠다 강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 자유를 좀 느껴보거라~~


한번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거부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다음날 오픈런으로 가서 성공했어요.

길지 않은 티타늄토카타를 멋지게 치고 엄마에게 오는 아들. 확 안아주며 이렇게 말했어요. "해보니까 별거 아니지? 너무 멋있었어. 넌 무대체질인것같아"  무대공포증이 심했던 저에게 필요했던 말들을 아들에게 쏟아낸것같아요. 아직은(?) 피아니스트가 꿈인 아들이 혹시나 엄마 닮아 무대에서 쫄까봐 세뇌 중이랍니다.

여행 통틀어 최고의 순간 top3입니다. 여행일기로 써봤고 퀸빅토리아빌딩 포인트 또 올려볼게요^^

참고영상은 유튜브에 올려보았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qukIHjXEbhg?si=Uz6tpRamFn5BLrGh

#TitaniumToccata
#SydneyQVB
#QBV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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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어 트렌드가 있는 것 같습니다.(인스타 광고 최고많음) 여행을 간김에 그 여행국가에서 오래 머물면서 어학원, 캠프 등을 보내는 것입니다. 비용이랑 시간만 있다면 당연히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언젠간 해보기를 꿈꾸며 기록겸 써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보니 시간을 낸다는게 다른 의미로 참 어렵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단 엄마 아빠가 휴가를 내든 뭐든 시간이 돼야하고, 큰 비용이 들고 그리고 그 기간동안(최소 보름 이상) 학원을 다 빼야하기 때문입니다. 헉!ㅋㅋ 학원을 뺄라고 보니 회 당 비용이 막 아른거려서 말이죠. 하지만 물론 시간과 돈이 있다면 당연히 연수를 택하겠습니다. 



미국, 시드니같은 정통(?)영어권부터, 말레이시아, 발리 등의 가성비좋은 영어권까지 생각보다 정말 많이들 떠나시더라고요. 저도 아는 분들이 이번에 말레이시아로 출국하셔서 대리만족(?)ㅋㅋ 하면서 후기 들을 생각에 기대됩니다.

저는 이왕못간거,(?) 아이가 가고 싶어 안달날때까지 영어를 가르쳐보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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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형 인재란]

극단적인 표현 방법으로, MBTI로 표현하자면 E성향과 F성향 쪽이 융합형 인재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N도 나온 것 같고요. 한가지만 잘하는 인재보다는 이제 여러 방면을 아울러 통찰을 하고 질문을 잘 하는 인재를 융합형 인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인기있고 훌륭하다는 말을 듣는 아니는 아이큐가 높고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아닙니다. 다 똑똑하고 자존감이 높아서 다 자기주장은 잘 하거든요. 이제는 '잘 들어주는' 아이가 무조건 1등이라고 합니다. 그런 아이가 반장으로 뽑히고 인간관계가 좋습니다. 나중에 혹시 좋은 대학에 들어가지 못한다 하더라도, 긴 인생에서 봤을 때 이 아이는 행복하게 성공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고 그걸 인정받아 더 취업을 잘 하거나 돈도 더 잘 벌 것이거든요.
 
그런 아이가 되기 위해서 중요한게 여행과 독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포옹. 어떤 이야기인지 아래에서 하나씩 자세히 풀어볼게요. 다만 제가 이 강의를 유튜브로 한 번 듣고 바로 정리하는것이라 약간의 주관적 해석과 오해는 있을 수 있는점 감안해주시고 원본은 아래 영상을 클릭해주세요. 

 https://youtu.be/2S62fJpja00?si=qXAjmiV3af9TI-tA

1. 여행이 중요한 이유

여행은 그저 새로운 곳에 가서 뭔가를 보는 것에서 그치는게 아니더라고요. 엑소님 설명을 듣다가 무릎을 탁! 쳤습니다. 낯선 곳에 내던져졌을때 자기 자신이 낯선 상황과 낯선 사람 앞에서 어떤식으로 행동하고 반응하는지 스스로 그 체험이 필요합니다. 그러면서 자기 자신을 알아갑니다. 이건 정말 찐인것 같습니다. 
 
엑소님은 초등학교 3학년까지 한글도 몰랐지만 부모님과 거의 매주 산에 올라갔다고 해요. 전국의 모든 산을 가본 것 같다고 합니다. 그 경험 속에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깨달았다고 해요. 
 
저도 낯선 곳에서 유난히 싫어하는 상황, 생각보다 유연하게 넘어갔던 상황 등을 생각해봤습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하는 약간의 단서들이 있어요. 이게 계속 반복되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잘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저도 앞으로 아이와 여기저기 다녀보려고 마음 먹었는데 가열차게 돌아다녀야겠습니다. 
 

2. 독서가 중요한 이유

독서는 인생을 N회 살게 해줍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녹여낸 것이 책이기 때문입니다. 활자를 읽고 그 글을 이애하는 것이 독서의 다가 아닙니다. 이건 독서머리 공부법 작가님도 강조하던 것이죠. 책을 읽는다는 것의 가치는 정말 엄청납니다. 다른 사람의 경험을 계속 획득하면 자신의 인생을 N회 산 것 같은 통찰을 얻게 됩니다. 매주 산에 가지 못하더라도, 매주 어딘가를 가지 못하더라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경험은 독서입니다. 
 

3. 아이를 안아주세요

누구나 자식을 사랑하겠죠. 근데 여기서 더 나아가 아이를 자주 안아주라고 하십니다. 아이를 안아주면 몇가지 호르몬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옥시토신, 바소프레신이라고 합니다. 이는 존스홉킨스 지나영 교수님과 오은영 박사님도 말씀 하셨던 것이라고 합니다. 이 호르몬이 많을수록 사람이 유대감 속에 안정적이고 유들유들하다고 합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자주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엑소님을 보고 느낀점]

중간에 자신의 강연료를 출연진들에게 공개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시간 당 이정도 받는다고요. 자랑하시는게 아니었습니다. 자신은 이 채널에서 이런 강연을 해주고 싶었기에 강의료 등을 따지지도 않고 왔다고 합니다. 받을 출연료도 다 기부할 거라고 합니다. 그 말을 할때 이런 부류(?)의 강사님들이 생각났습니다. 저도 예전에 회사에서 강연자를 섭외할 일이 자주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흔쾌히 와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분들은 돈이 중요한게 아니었거든요. 청중이 누군지, 청중의 규모와 강연 주제가 무엇인지 검토하고 와야할 곳이라고 생각하면 무조건 왔습니다. 그러면서 '아 엑소님은 자신이 좋아하고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하는 사람이구나'!를 제대로 느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면서 큰 아이의 성인의 모습을 봤네요. 
 
정말로 이제는 세상이 바뀝니다. 16년생인 제 아이가 대학을 갈때는 수험생이 겨우 30만명대고, 그 뒤인 17년생 아이들은 무려 26만명 대라고 합니다(출생등록 기준). 정말로 공부가 좋아서 달릴 아이들이 공부로 대학을 가겠고, 어쩌면 대학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철저히 준비해 '문제푸는 공부'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융합형 인재들을 뽑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말이 나오는 바칼로레아 방식일 수 있고 논술일수도 있고요. 뭐가됐든 핵심은 자기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알 수 있도록 아이와 많은 경험을 하고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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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전부부(사진 클릭시 이동)

아이 주변에 욕을 많이 하는 아이가 있어서 걱정을 깊게 한 적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미숙한 존재라 욕을 하는 그 아이도 나쁜 마음으로 한건 아니었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 아이를 탓하기는 싫은데 또 그 아이랑은 친하게 지내게 하고 싶지 않은 이중적인 마음 속에서 왠지 모르게 괴로웠습니다.

생각보다 이런 경우가 너무 많더라고요. 그리고 제일 소름 돋고 걱정되는건 결국 우리아이였어요. 우리 아이가 집에선 눈치보느라 조용하지만 혹시 밖에선 욕을 하고 돌아다니진 않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이런저런 걱정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욕하는게 너무 싫어서요. 그러다 이 영상을 보고 맘을 좀 크게 먹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아이들은 친구나 미디어를 통해서 적절하지 않은 단어를 수없이 마주합니다. 아이의 눈과 귀를 막는다고 막아지는 세상이면 막겠다던 선생님의 말씀이 인상깊습니다. 그렇습니다. 반대로 이 세상에선 그게 불가능하단 겁니다. 아이는 어디서든 욕을 배울 수 있고 막을 수 없습니다. 그걸 하나하나 지켜보고 간섭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좀 더 자세한 예가 나옵니다. 특히 선생님께서도 아이들이 심각히 통제가 안될때 진짜 맘 단단히 먹고 모든 아이들 앞에서 아는 욕을 다 말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순간 진짜 놀랐겠죠? 선생님이 주고 싶은 메세지가 이 영상의 메세지를 관통합니다. '내가 욕을 몰라서 안쓰는 줄 아니?? 알고 있지만 안쓰는거야'라는 메세지죠. 또래 문화에선 욕을 쓸 수도 있습니다. 욕을 하는 아이가 다 나쁜 아이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게 나쁜말이란걸 알고 하는것이랑 모르고 하는 것이랑은 천지 차이인 것입니다. 어른들에게 해선 안되고, 아무때나 하면 안된다는것만 확실히 알려줘도 된다고 말씀하신것같아요.

그리고 영상 마지막 마무리때 저 짤 ㅋㅋㅋ "나에게만 안하면 된다"하는 말씀.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 부모님께 욕을 할 수도 있고, 부모님께 손이 나가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아이가 욕을 하든 안하든 스스로 상황판단이 되게끔 알려주는게 중요하고, 그 후는 아이에게 맡길 수 밖에 없다 생각했습니다. 영상 강추!
https://youtu.be/MtrSDY6srnI?si=_-yb0_SqaWiEnC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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