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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한*리,리*인 같은 학원(공부방 등)에 대해 전혀 접해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불가능한 점 참고해주세요.

제가 듣기론, 한*리 등은 책을 집에서 읽고 수업시간엔 확인을 하는 수업방식같습니다. 책을 집에서 읽는다는게 포인트. 반면 리딩오션은 책을 학원에 와서 읽습니다. 독서수준에 맞는 책을 추천받아 읽고, 퀴즈를 풀고 몇가지 활동을 하고 돌아옵니다.

물론 세부적으로도 활동이 알차보였어요. 그리고 원장님께서 참 자상하시고 새건물이라 그런지 환경이 좋았습니다. 책을 잘 안읽는 아이라면, 억지로라도 절대량을 늘리기에 좋아보였습니다. 집에있음 뭐하니~가서 책이라도 읽어야...ㅋ

이 밑은 그냥 개인 일기같은 후기입니다.

그리고 문해력테스트를 봤습니다. 문항이 많지는 않고 20~30분정도 걸리는 것 같았어요. 영어레테 충격이 채 가시기 전에 2차 충격 ㅋㅋㅋㅋ 어휘가 부족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투머치토커 중의 투머치토커라고 생각한 나의 아들이 어휘가 부족하다니!! ㅋㅋ나의 수다메이트여 각성해라.!

그래도 내심 언어는 잘 하겠지..싶었던게 아차싶었습니다. 아이가 자연스레 책을 잘 읽으면 자연스레 언어능력이 향상됐겠지만,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엄마가 개입했어야 했습니다. 독서의 마중물을 부어줬어야 했어요. 미안하다 아들아.

하지만 물론 늦은건 아니니까요, 바로 독서스티커 만들었답니다. 포켓몬카드 박스로 사준다니까 사부작사부작 책 참 잘 읽네요^^ㅋㅋ 이야기 글책 30개 읽을때마다 파격조건!걸었습니다. 일단 어느정도의 절대량 정도는 채워줘봐야 알 것 같다는 급 확신이 들었습니다.

요즘 핫한 나민애 교수님의 책도 주문했습니다. 학습만화부터 추천책이 쫙 나와있거든요. 도서관에서 예약 한번 더 했다가 '아냐 이런건 소장해야해'했습니다. 이건 담에 차차 다시 써볼게요.


그리고 열심히 책 당근을 하고 있답니다. 아이 뿌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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