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챗gpt를 이용해보고 있다. 이건 4차산업혁명에 버금가는 혁명이 될 것 같다. 말은 이렇게 해도 자주 사용하진 않지만 그래도 임팩트 있는 질문을 거의 챗gpt로 하게 된다.
기존 검색은 '이미 있는 문서들 중' + '키워드에 제일 맞고 비슷한 문서의 위치를 찍어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반면 챗 gpt는 그 여러 데이터들을 스스로 체계화시키고 정리해서 새로운 결과물을 내는 것이라 훨씬 더 원하는 정보만 뽑아낼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것만 쏙쏙!!
최근 아이 영어학원을 그만두면서 영어실력을 어떻게 체크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토셀을 알게됐다. 그래서 토셀에 대해 알려달라고 했고 책 추천까지 부탁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어차피 나는 핵심정보를 들을 누군가도 없고 그냥 망망대해에서 알아서 찾아야 하기 때문에 이정도의 정보만 해도 너무너무 유용하다. 위의 결과를 일단 보고 그 다음에 네이버나 구글로 검색을 해서 다양한 블로그를 참고했고, 여러 네이버 카페들도 둘러보니 훨씬 이해하기가 편했다. 기본 뼈대를 챗gpt가 딱 세워준다.
그리고 최근에는 위와 같이 쓰고 있다. 아이가 연산을 할때 실수가 잦은 부분이 있었다. 그걸 예시로 입력한 뒤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뽑아달라고 했다. 물론 이정도의 문제는 엄마도 충분히 할 수 있고 책도 엄청 많다. 하지만 뭔가 이렇게 한 부분만 쏙 골라서 쫙~ 빼달라고 하니 너무 편하다.
그리고 분수 관련 책 추천도 부탁했다. 도서관에서 읽어봐야겠다. 너무 편하다. 물론 내가 아직은 무료버전을 써서 데이터가 최신도 아니고, 챗gpt정보가 꽤나 정교하고 정확함에도 스스로 지식과 판단력이 있어야 크로스체크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챗gpt도 아직은 완벽하지 않다. (일정 타임라인까지의 데이터만 적용되는 무료버전이라 그런 것도 있음 주의) 아래와 같은 예시를 보면 슬슬 유료 땡긴다.
이건 아들이 혼자 쓰고 놀고 있던 화면이다. 아들은 빨간내복야코에 뭔가 꽂혔는데 여행갈때 읽을 책으로 선물해주니 엄청 좋아했다. 그리고 빨간야코내복2권을 궁금해했다. 그걸 여기다 물어봤나본데 결과가 아주 이상하다 ㅋㅋ아마 무료버전이어서 그런 것으로 파악된다.
그리고 내가 유료버전을 탐내는 이유는 바로 이 이유다. 영어 튜터로 만들 생각이다. 위의 채널에서 자세한 내용은 보면 될 것 같고 나도 기록삼아 올려본다. 방학동안 아들에게는 영어글쓰기, 나는 회화를 중점적으로 활용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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