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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집 한권과 기출문제 3회차를 풀었습니다. 아직 못 고친 오답도 있어서 남은기간동안 오답들을 면밀히 볼 생각입니다. 사고력 수학 학원을 보내면서 문제집이나 다른걸 안하고 있었는데요, 안 하길 잘 한것 같습니다. 화나면 친자 맞는 거죠?

모의고사를 풀어서 점수를 보니 아뿔싸, 생각보다 어려운 시험이구나를 느낍니다. (누가 쉽댔어!!누가쉽댔어!!ㅋㅋ). 물론 실력의 차이겠죠~ 그리고 문제집을 많이 풀어봐야 잘 풀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수학자가 돼서 수학을 깊이있게 팔건 아니니 결국 문제를 잘 풀어서 좋은 점수를 맞아야합니다. 그러면 수학 세계에서 통용되는 규칙 정도는 익히 알아야죠. 아직도 우리아들은 ㅁㅁ+ㅇ 이라고 하면 두자리수 더하기 한자리수 라는걸 헷갈려하고 있어요.

그럼 어때요. 담번에는 분명 이번보다는 잘 할것같아요. 상반기 노리자 ㅋㅋㅋ (저 이 말 중학생때 중간고사 앞두고 기말노린다 달고 살았는데...)

그래도 물론 기특하게 잘 해내고 잘 준비하는 이 과정 자체가 너무 뜻깊습니다. 재밌게 하고 있기 때문에 부디 다 못맞았다고 기가 안죽었으면 좋겠습니다. 다 맞을라고 하는 시험이 아니고 어려운거라고 몇번을 강조해도, 한자8급이랑 비슷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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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리리 사놓고 이사핑계로 계속 안하다가 다시 정신 차리고 달려봅니다!

1.읽는다 ×3번
2.쓴다
3.쓴 내용 중 주제 단어로 얘기나눈다
4.일기를 써본다(한문장)


이런식으로만 매일매일 해도 너무 좋을듯합니다. 혼자서 스터디 인증해보기로 합니다.  

팝펜도 있긴하지만 찾기가 귀찮은 관계로 애미가 열심히 읽습니다. 읽다가 아이스크림 앞만 the를 디로 읽으니 아이가 궁금해하네요? 궁금해하는것조차 아주 보람차고 발전적인 일입니다. 저도 순간 왜그랬지?생각하다 아에이오우 가 생각났어요. 둘이 노래부르면서 깔깔깔. 아에이오우~아에이오우~~아에이오우~~~~


솔트 오타 애미가 미안하다 ㅋㅋㅋ


오늘 읽은 책에선 I add~ 가 메인으로 나와요. 그림으로 add뜻을 유추해봤고, 오늘 add한게 있나 얘기 나눴어요. 오늘은 계란에 소금을 add했대요. I add egg salt 라고 썼더라고요. 기특한것. 일단 I add salt 🧂 on egg 라고 알려는 줬지만 둘다 그냥 까르르르 ㅋ(파파고 쳐보니 on 이 아니고 to네요) 애미도 신통치 않다 미안하다 ㅋㅋㅋ

아들도 갑자기 영어책공부에 흥미를 보여줬어요. 여행이라는 명분이 팍! 생긴 것 같습니다. 아직 정해진게 하나도 없이 여권만 신청한 상태인데요, 그것만으로도 설레요. 영어권 국가를 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겸사겸사 저도 영어공부 달리는 중입니다.

다시 저는 쉐도잉을 달려보고요, 아들은 오늘 한대로만 쭉 시키고, 이걸 계기로 해서 영어책육아 달려봅니다. 항상 시작은 웅장하니!!작심삼일을 한 30번 하고 약 100일 뒤에 여행 가는걸로. 내맘대로 정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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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볼만한 수학시험]

초등학생이 볼만한 시험이 대표적으로 3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 한명 키우는 본인 기준이라 세상의 기준과 다를 수 있음)

 

1. 성대경시

먼저 제일 어려운게 '성대경시'라고 합니다. 경시대회에 걸맞게 문제가 엄청 어렵다고 합니다. 아이가 수학에 특출난재능이 있거나, 특출까지는 아니지만 많이 틀려도 충격을 덜받는 단단한 마인드를 갖고 있거나, 도전자체를 즐기는 아이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성대경시에서 입상했다'면 다들 우와~ 할 정도의 난도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전국 영어수학 학력경시대회 (edusky.co.kr)

전국 영어수학 학력경시대회

전국 영어,수학 학력경시대회, 주관 글로벌영재학회, 후원 성균관대학교, 동아일보

test.edusky.co.kr

 

2. KMA

KMA는 (주)에듀왕에서 주최하는 한국수학학력평가로서 현행 수학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경시는 아니고 학력평가라고 보시면됩니다. 25개의 문제를 풀게 되는데 앞부분은 쉽고 5-6개정도가 좀 어렵다고 합니다. 여기서 변별력을 가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대로 보면, 그래도 조금만 노력하면 상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학 자신감  뿜뿜조장용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동상까지는 상장 외에 메달도 준다고 하네요. 
 
한국수학학력평가 (kma-e.com)

한국수학학력평가

KMA 한국수학학력평가 초중등 수학학력평가,예상문제,대회소개,온라인접수

www.kma-e.com

 

3. HME

해법수학에서 개최하는 학력평가입니다. 난이도 등은 KMA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KMA보다 아주 살짝 쉽다고는 하는데, 두개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이 시험이 온라인으로 치뤄진다는 점입니다. 아이 성격에 따라, 엄마의 여건에 따라 어쨌든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마침 이건 오늘까지 접수네요. 와우. 물론 다 하반기 시험이고 내년 상반기를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관심 있으신분)
 
HME 해법수학 해법국어 학력평가 (chunjae.co.kr)

HME 해법수학 해법국어 학력평가

hme.chunjae.co.kr

 

[KMA추가]

KMA에 접수했으니 추가로 조금 더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우리아들은 한자시험 8급을 따본 경험이 좋았는지 수학시험이라는 말에도 생각보다 긍정적이고 의욕적으로 하겠다고 했습니다. 물들어올때 노젓자!!마음으로 바로 신청했습니다. 
 

*시험범위

초등기준으로 2학기 1단원~4단원까지 입니다. 아들이 뭘 배우는지 모르는 무심한 애미같으니라고. 얼른 수학책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학책이 없으므로 '디지털교과서'를 떠올려봅니다. 
에듀넷·티-클리어 서비스 안내 (edunet.net)

에듀넷·티-클리어 서비스 안내

디지털교과서는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3학년 사회/과학/영어 교과가 개발되어 적용되었으며, 고둥학교 디지털교과서는 영어, 영어Ⅰ, 영어회화, 영어 독해와 작문 교과가 개발되어 서비스

info.edunet.net

예전에 분당감쌤이 추천해준 학습 도구들을 드디어 꺼내볼 때가 되었습니다. 사실 늦은거죠. 이미 2학기가 끝나가는데? 그치만 위의 사이트에서 '디지털교과서'로 가보니 초등3학년부터 있다고 합니다. 그럼 전 늦은게 아닌 것으로.
 
 

* 수상기준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조금만 노력해서 상장 받아보자 아들아. KMA기출문제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KMA기출 문제집을 풀리고 있습니다. 추가로 더 공부하고 싶다면 왕수학문제집을 풀면 된다고 합니다. 왕수학에서 출제하는 것이라..


*응시료 및 고사장

응시료는 30,000원입니다. 고사장은 응시원서 접수 이후 주소지와 가까운 곳으로 배정된다고 합니다. 10월 31일까지 접수마감이었고 현재 11월 7일인데 아직 고사장은 배정되지 않았습니다. 고사장으로 쓸 수 있는 곳이 매우 많더라고요. 지역별로 어느정도 규모있는 학원들이 거의 다 고사장 후보지입니다. 저는 영통이니까 소마에서 보지 않을까 희망합니다. 

 

*OMR카드

저도 오늘 알았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은 OMR카드를 쓰지 않고 시험지 안에 작성한다고 합니다. 한자 시험을 OMR을 봐서 한번 더 연습시키려다가 수고를 하나 덜었네요. 글씨랑 숫자를 명확하게 쓰는법을 훈련시켜야겠어요.
 
 
응시어린이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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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욕을 하는 아이가 있는 모양이다. 욕하는 아이들은 심성이 못돼서가 아니라 대부분은 그냥 형이나 누나들에 의해 욕에 일찍 노출됐고 욕을 하면 멋있어보인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아직 사리분별이 안된, 갓 유딩 졸업한 아이들이지 않은가. 아이를 탓하고 싶지 않고 아이를 탓할 정신력도 없다. 단 한가지 생각뿐이다. 그 아이와 되도록 멀어지고 싶다...

그러나 그게 잘 될 리 없다. 그리고 내내 쫒아다닐수도 없다. 심지어 그 아이의 그런 거침없는 면모에 아들은 반한 것 같은데? 큰일이다. 비상이다. 근데 그 엄마는 알까? 자기 자식이 저렇게 말하고 돌아다니는걸 알고 있을까? 그걸 생각하면서 동네 친한분들께 말했다. 우리 아들이 내가 없는 곳에서 욕하거나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면 꼭 나한테 말해달라고. 나와 내 아들의 미래를  위해서 꼭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그 아이와 마주칠때면 나도 모르게 약간씩 피하게 된다. 아이한테 그러면 안되는걸 머리로는 알지만, 이젠 들뜬 모습을 보면 언제 이상한 말이 튀어나올지 몰라 약간 불안하다. 그래서 아들과의 보폭을 일부러 조정한다. 자연스럽게 멀리 떨어지려고 말이다. 초반에는 그 아이 엄마한테 얘기를 해야하는걸까 며칠 고민하기도 했지만 이내 접었다.

나는 제대로된 어른일걸까. 그냥 내아이 하나 끼고 전전긍긍해도 이 아이가 욕에 하나도 노출되지 않고 살 수는 없는것일텐데 말이다.  육아는 참 여러모로 신경이 많이 쓰인다. 요즘 너무 하는일 없이 바쁘고 그래서인지 명치가 답답하고 그렇다. 스트레스인듯. 2학년도 설렘보다는 역시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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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1년 전에 치아보험을 가입했고 이번에 아들도 가입시켰습니다. 어린이 치아보험을 살펴볼때 알아야할 사항을 몇가지 적어봅니다. 제가 답이 아닐 수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1. 영유아 나이면 교정특약 가능

교정은 원래 특약이 안되는데, 엄청 어린 나이인 경우 특약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보험이라는게 결국 리스크 헷지니 교정이 필요할 아이인지 아닌지 아직은 보험자와 피보험자 모두 모를때 리스크에 베팅하는 것이죠. 저는 이미 만7세에 가입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교정특약은 꿈도 못꿔서 특약 금액이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집안 대대로 덧니가 심하거나, 유난히 아이돌 얼굴형으로 날렵한 턱선을 자랑했다면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아들은 머리가 유난히 큰 관계로 얼굴도 넉넉하긴한데 .... 어차피 가입 불가 나이라 땡.

 

2. 유치, 영구치 각각 보장

유치와 영구치가 모두 보장이 되는게 어린이 치과보험의 기본이긴하지만 상품에 따라 다를 수도 있으니 잘 보세요. 보통은 둘 다 됩니다. 각각 보장금액이 보통 잘 나와있습니다. 

 

3. 레진 보장 금액

메이저 세 군데 정도를 보니 신기하게도 레진 보장 금액이 차이가 났습니다. 그 외엔 거의 다 같은데 말입니다. 저는 초중고 사이에 만약 아이가 충치가 생겨 치료를 한다면 실질적으로 레진치료를 많이 하게 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너무 비관적인가요) 그래서 저는 레진금액을 가장 많이 보장해주는 곳으로 가입했습니다. 

 

4. 갱신 주기

아이는 20년으로 했습니다. 저는 찾아보니 10년이긴 한데 말입니다. 이미 돌이킬 수 없습니다. 20년으로 설정시 15년으로 할때보다 몇천원 더 비싸긴합니다. 그러나 일단 보험을 들기로 마음을 먹었으니 아이가 다 커서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도와줄까 생각합니다. 인생은 유전... 이 슬픈 사실을 기꺼이 받아들이면, 아들이 이가 잘 썩을수도 있겠다는 비관론에 다다릅니다. 어차피 썩을거 치과에 부담없이 자주자주 가서 빨리 초기진압을 하겠다는 전략입니다.

 

5.기타

다이렉트로 하면 확실히 저렴한 것 같습니다. 초저학년 기준으로 보통 18000원 정도부터 형성되는 느낌입니다. 다이렉트로 완전 기본일 경우 기준입니다. 만약 좀 더 상담이 필요하거나 특약을 넣고 싶은 경우는 영업사원을 통해서 가입을 해야합니다. 각 보험사 홈페이지에 상담신청을 남기거나 아니면 보험 중개 사이트에 연락처를 남기고 상담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전화가 자주와서 전화공포증이 있는 저에겐 힘든 과정이었습니다만 아이를 위해서는 꾹 참고 할 수 있죠.

 

그리고 X-ray, 불소도포 등등 치과에 정기검진을 가봤다면 했을법한 것들을 잘 기억했다가 보장내역과 비교해보세요. 아마 대부분은 다 잘 들어가있긴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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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S에 아이를 보내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 가고있다. CMS의 꽃은 WHY라던데 초 저학년은 pre-WHY라서 아직 진수를 맛보고 있진 않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1학년 아이들을 빡세게 시키지는 않으시는 느낌이라서 아들은 아직까지는(?) 신나게 다니는 중이다. 
 
CMS숙제량은 그리 많지는 않다. 그래서 보내기도 했다. 교재 문제가 한 수업 당 3~5개 정도가 같은 테마로 있는 것 같고 그건 수업시간에 같이 푸는 것 같다. 그리고 따로 프린트를 주시는데 이것도 5~7개 정도로 많지 않은데 보통 수업시간에 거의 풀어 온다. 2~3문제정도를 남겨와서 그걸 집에서 숙제로 푼다. 그리고 가끔 '도전문제'라고 해서 풀기 좀 어려운 문제가 나온다. 매일 나오지는 않고 가끔.
 
그리고 레포트라고 해서 따로 과제가 있다. 수학일기처럼 고차원적 활동은 아직 아니고 위의 사진처럼 특정 문제를 그대로 베껴써간다. 문제까지 똑같이 쓴다. 나는 이 단순 베껴쓰는 과정도 의미있다고 본다. 아이가 처음부터 끝까지 일단 문제를 다 쓰고 그 문제를 반복해서 차근히 살펴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렵지 않은 활동이다보니 수학학원 가기 전에 꼭 레포트를 챙겨서 스스로 하고 간다.(영어숙제는 다소 억지로 시키는 감이있지만 수학숙제만큼은 본인이 잘 챙김) 이 습관이 잘 자리잡혀서 나중에 정말 고차원적인 수학일기를 쓸때 부드럽게 넘어가길 기대한다.

나는 사고력 수학학원을 보내면서 수학실력과 함께 다른걸 얻길 바랐다. 문제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비슷한 수준의 아이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서로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다. 실제로도 그러고 있는 것 같다. 서로 '이거 풀었어?' 하고 물어보는 것도 귀엽고, 때로는 'oo는 이런 문제는 잘하더라'하면서 서로 이미 재능을 발견(?)해준것도 귀엽다.

그리고 최근에 도전문제를 스스로 풀어내서 너무 뿌듯했다. 올해는 그 순간이 아들맘에 잘 남길 바란다. 그 도전문제는 점이 몇개가 주어졌고 직선을 5개만 그어서 모든 점을 통과해야하는 문제였다. 몇번 찍찍 그어보다가 안된다고 포기하더라. 나는 그 순간을 노렸다. 하이에나처럼 그 문제를 낚아챘다. 내가 이걸 꼭 풀어내고야말겠다 하는 투지를 보여주려고 했다. 근데 안풀렸다 ㅋㅋㅋ 아빠 등판...안풀린다 ㅋㅋㅋ 그러나 이 순간!! 다시 아들이 풀기 시작했다. 애미가 문제랑 씨름을 하고 있으니 재밌어보였나보다. '좋았어 걸려들었어'. 아빠는 빠지고 둘이서 신나게 긋고 지우고 긋고 지우고 긋고 지우고 하다가 유레카!! 결국 아들이 풀었다 ㅋㅋ 하면 되지??그 경험을 나는 너무 값지게 여기고 있다.

cms는 과제나 수업량도 많지가 않다. 문제를 많이풀리고 익숙하게 만드는것이 포커스라면(아이마다 케바케, 엄마마다 케바케) cms가 좀 부족해보일 수도 있을 것같다. 하지만 또 이런 아이들을 위해 우리 학원에서는 원장님이 따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계신다. 좀 빡세게 돌리고 싶다면 그걸 하면된다. 나도 2학년때부턴 하려고 한다. 요건 다음 포스팅에...(모바일이라 손가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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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카카오프렌즈 역사문화에 꽂혔습니다. 저는 '공부머리독서법' 책에 꽂힌 엄마로서 이런류의 책은 책보다는 정보지 정도로 생각하긴 했는데 그래도 아예 안 읽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요즘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친구랑 도서관에 가서도 카카오프렌즈, 중간중간 집에서 시간 틈이 있을때 카카오프렌즈 귀엽습니다. 워낙 책을 안 읽는 아이였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읽으니 귀엽습니다. 

 

결국 카카오프렌즈를 사고 싶다고 간절히 요청하게 되어 하나를 사주었습니다. 너무 좋아합니다. 책이란게 재밌는거였구나 하는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 맛에 책 사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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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축구에 다니면 일년에 한번 이런 축구대회에 참석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저는 이 경험이 너무 값져서 기록을 남겨봅니다.

 

일단 저희 팀 아이들은 모두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올해 1학년은 한글날 개최했어요.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이 두개가 있는 것 같은데 간단히 '윗구장', '아랫구장'이 있습니다. 같은 날 두 곳에서 모두 행사가 열립니다. 저희 학교 학년이 총 4개 반이고 모두 참여했는데 두 반은 윗구장, 두 반은 아랫구장에서 했습니다.

 

참가비를 내고 참여하고요, 각 팀별로 부스가 주어집니다. 그 부스는 자유롭게 꾸밀 수 있습니다. 거의 다 캠핑의자나 돗자리를 가져오셔서 편히 관람했습니다. 참고로 경기 당일에는 감독님은 팀을 맡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모님 중 한 분이 당일 코치를 맡아주십니다. 저희 팀엔 워낙 든든한 분이 파파스코치로 계셨기에 좋았습니다.

 

경기 전에 미리 경기 일정이 나옵니다. 중간중가 쉬는 타이밍에 자유롭게 간식을 먹거나 놀 수 있습니다. 저희팀은 먹는 것에 진심이었기 때문에 크게 쉬는 두 타임에 모두 간식을 주문했습니다.

 

 

간식 팁을 드리자면 역시 닭강정이 짱입니다. 주변 닭강정 집은 당일날 바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주문을 하는게 좋습니다. 저도 주변에서 주문하려다가 늦었는지 밀려서 가마로닭강정 광교점까지 전화를 하게 됐습니다. 사장님께서 참 쿨하게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좋았습니다. 가마로닭강정 광교점 만세.

 

주변 꼬마김밥집에선 꼬마김밥이랑 오뎅을 주문했습니다. 사장님들께서 시간도 잘 맞춰주셔서 오뎅도 많이 안 식고 적당히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래저래 음식이 다 딱딱 맞춰서 도착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먹고 뛰고 먹고 뛰고 신나게 놀았어요.

 

 

보조경기장을 크게 4개의 경기장으로 나눠서 각 팀별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4개의 구장에서 동시에 진행이 됩니다. 큰 혼선 없이 잘 진행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날씨가 춥지 않았고, 다친 아이 없었고, 간식도 모두 맛있게 먹었고, 다들 즐겁게 행사를 마무리했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팀은 경기에선 그다지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진심으로 너무 즐기고 왔고 아이들이 지는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기에 이건 이대로 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근데 사실 아이들은 경기 결과에 신경을 아예 안쓰는.... ㅋㅋ 서로 즐겁게 경기한 걸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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