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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좋아하는데 찬물을 끼얹는걸까 고민이 조금돼긴했다. 하지만 한자시험을 생각해보니 긍정적 측면도 분명 있을 것 같았다.
성대경시가 좀 넘사벽으로 어려운 수준이라고 하고, 그 외에 hme랑 kma가 무난한 정도라고 들었다. 그중 hme는 온라인으로 시험을 본다고 해서 제외했다.
kma용 문제집을 이미 구매했었다. 기출문제도 프린트해왔다. 문제집을 아주 불성실히 풀고있는데 25번문제가 아마 킬러문항인것같다.
그런데 그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 설명하진 않았다. 그건 지금 죠니가 배운 것들이 아닐뿐더러, 문제를 위한 문제도 몇개는 있어야 시험이라는 체계에서 점수를 메길 수 있으니 그 차원으로만 생각하려고 한다. 지금 죠니 수준에선 앞 문제들을 실수없이 정확히만 풀면 되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서다.
내가 초등학교 1학년 첫 수학시험으로 kma를 선택한 이유는, 너무 심하게 어렵지 않으면서도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난이도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수학에 대한 흥미를 이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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