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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기록

현재 대폭망 포트폴리오 중 유일하게 빨간색이 두 개 있다. 그 중 하나가 나이키다. 참고로 나이키 티커를 NKE라고 쓰고 이것밖에 없으니 이게 맞다고 확신하고 사긴했는데 저 B가 무슨뜻일까 찾아봤다. 나이키는 클래스A와 B가 있는데 A가 의결권이 더 많다고 보면되는것같다. 그러나 공개거래는 안된다. 따라서 클래스B 사면 되는것이 맞다. 휴우 다행이다.

평소에 나이키 주식을 눈여겨 봤다. 왜냐면 소수몽키님 유튜브를 보고 이상하게 꽂혔기 때문이다. 나이키는 확고한 매니아층이 있고 코로나가 끝나면 나도 딱 신발 고픈게 전세계적으로 리오프닝빨 받을 것 같았다. 인플레이션방어도 될것이 분명했다. 가격상승분을 충분히 소비자에게 전가시킬 수 있다. 그에 비해 주가가 뚝 떨어진 상태였다. 하지만 나는 이걸 리오프닝으로 본게 아니라 메타버스와 연결해서 봤었다. NFT로 분명 가상세계에서도 나이키가 잘 할 것 같은 막연한 생각이 있었다. NFT를 이용해서 재고도 기똥차게 전략적으로 뽑아낼수있을것같았다. (소수몽키님 유튜브 참고) 이런 주식이야 엄청많고 사실 돈만 더 있다면 알파벳이나 아마존 아니면 차라리 버크셔헤서웨이 같은걸 잔뜩 사고 싶지만, 어폴더블하고 왠지 감당가능하고 왠지 스웩이 나게 생뚱맞게 나이키에 꽂혀버린 대참사(?)로 소박하게 한 주 들여놓았다.

맨날 지켜만 보다가 이상하게 적정주가가 당시 주가보다 좀 낮았다. 그래서 살까말까 고민만했다. 얼마전 대폭락 장때 나이키가 드디어 적정주가 밑으로 파고들었다. 이때다. 한 주 덜컥 질렀다. 그리고 이젠 뭐 총알도 없고(취준생) 그냥 매수버튼 안녕.

비교적 주가가 낮을때 잘 물었는지 이제 좀 빨간색 창이 한개 고정적으로 생긴것같아 너무 기분이 좋다. 삼전도 진짜 맨~~~~~~날 파란색인데 빨간색 너무 보고싶었다. 엄청 싼 주가일때 산것도 아니지만 분명 코로나가 좀 나아지고 여행이 재개되고 세상도 봄이 오면(웨덜 앤드 피스) 주가는 좋아지리라고 또 막연히 확신이 든다. 그리고 더 나아가 브랜드 자체도 괜히 좋아졌었다.

한 주 사고 애정이 증가. 아웃렛가서 나이키만 집중공략했다. 산건 없지만. 아들한테 이제 나이키주주니까 나이키만 입자. 뻘소리와 역할극에 빠진 주린이 애미.

오늘의 주식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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