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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 얻어터지고 자본주의 공부를 시작하다가 이젠 미국 대선도 관심이 갔다. 아주 진취적인 나님 셀프 칭찬. 바이든 당선이 일단 환경분야 산업에 매우 호재인건 알겠다. 다만 이건 세계적 흐름이 될 것이고, 석유시대는 언젠간 종말이 올것인것도 알겠고, 이게 우리나라 부동산과는 어떤 관련이 있나 생각해봤다.
부동산 시장은 자산시장과 이제 동조화 되었다고 하기도 한다. 이건 부동산을 증권으로 쪼갠 상품들이 많아서 나온 말 같기도 하지만 실제로도 부동산이 이자율에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있기에 부동산을 보기 위해선 자본시장을 봐야한다. 그리고 자본시장을 보려면 국외자본흐름도 알아야한다.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미국의 시장이 중요하고 미국시장은 대선으로 한번 분위기가 바뀌므로 그래서 미국 대선이 중요하다.
환경사업은 차치하더라도, 일단 미국을 부양하기 위해 부양정책이 쏟아질것이다. 이건 누가 당선되나 같긴했다. 그럼 시중에 돈은 더 풀릴것이다. 이자율을 쉽게 올라가지 못한다. 미국은 또 당분간 저금리로 갈 것이므로 우리도 비슷하게 될 것이다. 그럼 우리도 저금리에 부동산은 당분간 고공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 상황에 우리나라는 수급불균형으로 진짜 미친듯이 전세가가 치솟고 있다.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고 호가가 폭증하니, 그나마 그보다는 저렴한 전세로 몰리다가 결국 매매가를 넘는 전세가가 등장하기도 했다. 혼란의 한국부동산시장. 금리가 어찌될지 제일 첫번째변수일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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