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 주부

노트북에 물을 쏟아서 서비스센터로 갔다. 언제나 그렇듯 직원분들은 매우 친절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해줬다 코로나 시국인게 지금은 대기시간 단축에 큰 도움을 줬다. 다행히 당장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고, 만에 하나 적은 확률로(라고 굳게 믿고 싶다) 문제가 발생한다면 키가 두개가 동시에 입력이 된다든지 하는 정도라고 했다. 요즘은 그래도 어느정도 생활방수가 돼있대서 그나마 심장의 바운스가 평상심을 되찾았다. 하지만 나는 쓸데없는 포인트에서 고민에 빠졌다. 자 선택해라 나의 선택세포야. 키스킨이냐 텀블러냐. 나는 바로 논슬립 텀블러를 주문했다.ㅋㅋ논슬립 텀블러 리뷰도 꼭 써봐야지.  

그리고 JBL블루투스 이어폰도 수리를 맡기려고 했다. 그런데 거기서 바로 할 수는 없었다. 당했다. 그곳에서 접수를 해줄수는 있는데 거기서 바로 하는게 아니고 하만서비스센터로 발송해서 처리하는 시스템이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JBL은 아무 편의점에서 택배 착불로 보내면 다 받아준다고 한다. 그걸 몰랐네. 나는 일단 오늘 끝내고 싶어서 택시를 타고 서비스 센터로 갔다. 그리 멀진 않지만 걸어서는 못갈 거리다. 갔더니 증상이 바로 나오진 않아 테스트를 계속 해본다고 한다. 증상을 확인한 뒤 리퍼해주는 시스템인것같다. 이곳도 담당 직원이 잘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참고로 구매 영수증이 필요한데 구매이력으로 조회가 가능하므로 구매했던 곳 주문페이지 정도 찍어서 가면 좋다.

*삼성 서비스 센터정보 : 삼성서비스센터 수원지점으로 갔고 넓고 쾌적했다. 망포역에 있는 곳을 주로 이용했지만 거긴 핸드폰 전문이래서 수원지점으로 왔다. 버스는 웬만한건 다 가니 가긴 편리했다. 바로 앞에서 내렸다.

*하만 서비스 센터 정보 : 영통에서는 2-1, 18번, 한개 더 있었는데 까먹었다. 그정도 버스가 서비스센터 바로 앞에서 내린다.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