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플루자는 타미플루와 다른 방식(?)으로 작용하는 새로운 독감치료제입니다. 5일간 10번을 먹어야하는 타미플루와 달리 한 알로 끝내버리는 신약이죠. 알고 싶지 않았지만...알게 되었다는...ㅋ
조플루자는 몸무게에 따라 반 알 혹은 한 알을 한번만 먹게 됩니다. 알약크기도 그리 크지 않아요. 일반 알약같아요. 근데 이게 그리 강력하대요. 그리고 겪어보니 강력한 것 같긴 합니다.
조플루자를 먹으면 4시간 이내에 작용을 시작해 급격히 바이러스를 없애버리기 시작, 약 48시간 내로 바이러스를 거의 없앤다는 연구 결과가 있대요. 왜 이런것도 아냐구요? 저도 알고 싶지 않..
다만 조플루자는 비급여항목이라 가격이 비싸요.(다른 감기약 처방까지 합쳐서 8만원 넘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같은 경우는 사실 타미플루가 잘 작용하기 때문에 굳이 조플루자를 복용할 필요는 없지만 그럼에도 굳이 조플루자를 선택한 이유는 조금이나마 빠르게 작용을 하고(그렇다고 하고) 단 한번만 먹어도 되기 때문이며 실비보험으로 처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예요.(아직 신청 못했는데 설마 안되면 울면서 다시 써보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약국에서 안내받은 설명인데요, 타미플루를 먹은 일부 청소년 등에서 환각이나 환청의 사례가 있다고 하죠? 흔한 사례는 아니지만 이런 부작용이 존재는 한다는 뜻이죠. 그에 반해 조플루자는 '아직까지' 그런 사례가 없대요. 다만 이건 '아직까지'이고 '신약'이라는 특수상황상 아직 어쩌면 또 모르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어서 처음엔 좀 고민했어요. 신약이라는 말 자체가 설레기보다는 약간 좀 불안불안하기도 해서요.
그러나 조플루자 일반적인 부작용은 대부분의 약들과 비슷한 정도라고 합니다. 약간 메스꺼움이 있을 수 있어요. 먹자마자 토하는 경우가 있대요. 30분 내에 토하게 될 경우 약이 발효되기 전이라 반 알만 먹는 아이들은 다시 먹이라고도 하는데 이 경우는 아마 의사선생님께서 잘 설명해주실 것으로 생각돼요. 약사님이 저한테는 "메스꺼울 수 있는데 꾹 참아달라"고 하셨답니다 ㅋㅋ 약 비싸니까 다시 받기 아깝다고 꾹 참으라고....ㅋ 어른이니께... 참아야죠...
독감으로 슬프지만... 슬픔을 글로 승화해봅니다..
독감 조플루자 효과와 부작용
2025. 4. 2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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