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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랑 죠니랑 남편이랑 다같이 꽂혀있는 젤리 스트로우. 정말 맛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샀고 너무 맛있어서 300개짜리 박스로 샀다. 다행인건 온라인으로도 판다는 것이다. 폭주하는 떼 장인 한죠니 군을 금세 진정시킬 수 있는 묘약템이기도 하다. 그래서 언제든 손에 넣을 수 있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곤약젤리 스타일이다. 유명한 일본 곤약젤리와 비슷한 느낌이다. 그것보다 약간 부드러운 편이다. 젤라틴이 없고 해초와 우뭇가사리로 만들었다고 광고했다. 좋다.

얼려먹으면 또 꿀맛 쩔. 특유의 쫄깃함이 얼어서 독특한 식감을 만든다. 나와 남편은 주로 얼려먹고 죠니는 그냥 준다. 죠니는 젤리라는 말만 들으면 산타기다리는 아이마냥  눈이 반달이 되면서 손을 모으고 입을 떡 벌리면서 제자리에서 살짝 튄다. 식겁할만큼 귀엽다.

냉장고로 달려간다. 나를 보고 웃는다. 냉장고에서 꺼내 손에쥐어준다. 들고 쪼르르 아빠한테 간다. 내가 다시 부억에서 부른다. 다시 나에게 와서 잘라달라고 내민다. 잘라준다. 쏙 뽑아서 잘근잘근 씹어먹는다. 요즘 나의 새로운 행복 프로세스다.




그리고 이건 내스타일은 아니었다




생긴 것도 독특하고 기대되는데 전체적으로 쭬~깃 한 스타일이 아니다. 쫄깃한 젤리말고 약간 퍽퍽한 젤리인데다가 맛도 끝맛이 쌉쌀하다. 읭? 



안에 심지는 또 다른 젤리종류인데 어쨌든 전체적으로 씹었을때 잘 안어우러지고 두가지 젤리가 입 속에서 초토화 되는 느낌만 있다. 일단 맛이 쌉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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