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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뭔가를 할때 수십번을 불러대서 이미 내 마음이 예민한데, 장난치다 꽝 넘어지는 소리가 나서 내가 너무 놀라서 좀 욱했다. 다치는 줄 알고 깜짝 놀랐잖아! 그리고 엄마 자꾸 부르지 말고 여기있어! 하고 하던 일을 하러 방으로 들어갔다.

아이는 놀란것같았지만 내 스타일을 정확히 알고 있고 또 본인이 잘못한걸 알고있는 눈치였다. 울지 도 않고 찡찡대지도 않았다. 그저 조용히 있었다. 보던 티비를 봤다. 나는 방에서 하던 일을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가 방으로 들어와서 "엄마 내가 미안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썼어"하고 짠.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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