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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은 마성의 음식이다. 참고로 난 소세지, 햄을 안좋아함에도 스팸은 맛있다. 그리고 누구나 알고 있듯이 건강에 그리 좋은 식품은 아니다. (안좋은 것에 비해 은근 가격도 꽤되고) 다만 나는 아이가 입맛이 없어할때나 늦은아침 이후 점심을 먹일때 가끔 이용한다. 짭조금한게 아주 밥도둑이다. 우리집에서 스팸 별칭이 바로 밥도둑이기도 하다. 엄마 밥도둑 주세요!하는 아들.
일단 스팸은 너무 짜서 다른 대체 햄을 찾기도 한다. 지금은 런천미트를 먹는다. 스팸사긴 왠지 아까운데 런천미트를 선물로받았고 확실히 일단 짠맛이 덜하기 때문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이 햄 덩어리를 끓는 물에 한번 데치는 것이다. 보존제같은 것들이 한번 씻겨내려가는 기분이다. 그렇게 한번 가열도 해주고, 구울때는 좀 가볍게 굽느다.
한번에 주는 양도 매우 소량으로 준다. 가로세로 1센치도 안되게 잘라 준다. 실제로 나도 그렇게 작은 조각으로 잘라먹는다.
몸에 좋아보이진 않으나 아이들이 좋아하고 나도 가끔 먹으면 식욕돋고 이래저래 고민하게 만드는 마성의 음식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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