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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as센터에 가게됐다. 나로 말할것같으면 중국과 인연 1도 없는데 구정 이후로 과도하게 철저한 자가격리중인 소심보스 인간으로서 찝찝할 바에야 원인제공을 안해버리는 스타일이다.

안그래도 애기등원을 시켜야하나 말아야하나 무척 고민됐는데 이래저래 내일부터 일상으로 돌아가야겠다. 일단 컴퓨터는 고쳐야하니 애기는 더 안전한 어린이집으로...

내가 왜그랬을까. 회사에서도 안하던 짓을 저질렀다. 너무 민망하고 뻘쭘해서 남편한테도 10분간 비밀을 지키다 솔직히말했다. 엄청 오래 침수된건 아닌데다가 작동이일단 되고 있고 괜찮을것같긴했으나 많은 후기들을 읽은 결과 최대한 빨리 센터에 가는게 낫겠다 싶었다.

일단 잘 되는것 같더라도 완전히 물이 증발되는게 아니면 미세하게나마 부식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럼 몇만원이 아까워 몇십몇백이 깨질 수 있는 리스크가 생긴다. 할인쿠폰을 쓰며 옷도 안사입는(그냥 성격이지만) 나에게 이런 추가비용은 너무 고통스럽지만 어쩔 수 없다. 젠장.

아무쪼록 내 사랑하는 노트북에 아무일이 없길 바란다. 그리고 센터예약을 하려고보니 7일내 가능한 엔지니어가 없다니. 보통 전자기기는 고장나면 시급하지 않나. 인력이 부족한가. 자가격리라도 실시하나. 답답하네. 핸드폰이나 노트북이 고장난 사람의 마음을 더욱 답답하게하는 예약혼잡이 혼란스러움을 가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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