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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안했지만 맛있었다. 생각해보니, 기대 못받기엔 억울한 브랜드다. 립톤. 우리나라 식당에서 홍차메뉴에 항상 등장하는 홍차, 그냥 마셔도 맛있고 아이스티로 만들어서 레몬한조각 살짝 짜 넣으면 여름 최고 음료로 등극한다. 너무 흔해서 오히려 인정을 못받는것 같다.
사실 립톤홍차는 매우 맛있다! 너무 우리면 살짝 떫긴하지만 너무 우리지 않으면 된다. 알맞는 온도에 잘 우리면 달콤하기까지 하다. 실론 중 아주아주 맛있는 실론이다. 내 취향.
립톤 밀크티도 맛있었다. 립톤은 정말 어떻게 먹어도 맛있넹.
마트에서 파는 밀크티들은 영국식 느낌이다. 아무리 꾸덕한 정도라고 해도 밀크티에 우유를 넣은 느낌이다(사실 밀크티에 우유냐 우유에 밀크티냐를 심각히 고민해본적이 있는 사람들에는 심각한 문장일 수 있다. 순서를 떠나서 그냥 영국식이라는 뜻)
하지만 나는 일본식으로 살짝 보글보글 끓여내는 밀크티를 즐긴다. 올 겨울은 죠니가 밀크티 끓여낼 시간을 좀 주려나?
차를 즐기는 남자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버렸다. 기승전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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