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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메가도스를 다시 시작했다. 과장해서 말하면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꾸준히 먹기 시작했다. 새벽공부를 주로 한지 몇달째가 되니 에너지 음료로도 정신이 차려지지가 않는 것이다. 어차피 남는거 열심히 먹기로 하고 이틀 제외하고(시댁에 있을때) 2주 좀 넘게 먹었다.
플라시보 효과가 조금 있는 것 같긴하고, 그것보다 먼저 눈에 띄는 건 피부다. 물론 내가 세수도 대충하고 로션도 잘 안바르고 결정적으로 거울을 잘 보지 않았기에 망막도 플라시보 효과가 있는건지 모르겠다. 어느날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니 이상하게 밝아보이더라. 나는 밝을 상황이 아닌데. 로션도 잘 먹더라. 하도 오랜만에 발라서 그런가 하고 넘어가려는데 생각해보니 평소 생활과 다른게 있다면 비타민C메가도스를 한게 아닐까 싶다.
아직 좀 더 해봐야겠지만 예전에 어디선가 봤던 후기 그대로의 느낌이다. '쉬어도 피로가 안풀리는 상태에서, 쉬면 쉰만큼은 피로가 풀리는 상태'가 된 것 같다. 애 재우고 공부하려다가 같이 잠들고 일어났을때 느낌 상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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