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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숲공원 입구

영흥공원이 영흥숲공원이 되면서 이제 완공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영흥공원이라는 네이밍이 맘에 안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맘에 들었지만 이름을 공모한다고 해놓고 순위권에 없던 이름으로 결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빈정 팍 상해버렸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맘에 안들게 됐습니다. 전 갬성적인 사람이거든요. 그러려먼 공모를 하지를 말든가. 수원시는 괜히 예산쓰고 공무원 인력 쓰고 사람들 마음 쓰고 결국 자기 맘대로 결정을 하는 일을 저질렀네요.

실제로 이 일에 대해서 공개청구를 한 분들도 있고 의혹은 밝혀지지 않은 채 문제는 인정하되 관련자 징계(?)로만 일이 끝나는 모양새입니다. 문제가 있지만 일단 그대로 고고!!하아...압도적으로 뽑힌 이름을 제쳐두고, 2위도아니고 3위도 아닌 이름을 굳이 가져다 쓴건 '이미 정해져 있었지롱~'이랑 뭐가 다르단 것일까요.

아무튼 영흥숲공원. 애증의 영흥공원. 드디어 완공입니다. 제가 듣기로는 9월 1일에 완공은 됐고 이제 식물이 좀 더 자라고 땅에 자리를 잡으면 가을 중으로 개장을 하는 것같습니다. 영흥숲공원이 크게 있고 그 안에 영흥수목원이 있습니다. 영흥숲공원은 무료지만 그 안에 영흥수목원은 유료입니다. 수목원은 수목을 특히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유료로합니다. 아직 공식 발표된 것은 없지만 지역카페를 보면 성인기준 5000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청소년(13~18세) 3000원, 어린이(7~12세) 2000원입니다. 물론 바뀔 수도 있습니다. 참고용으로 올려봅니다. 수원시민은 30프로 할인이라고도 돼있습니다. 저는 아마 연간회원에 가입할 것 같습니다. 어른 연간회원은 30000원 정도로 파악됩니다. 자세한 입장료와 혜택을 공원 개장시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영흥공원 앞 스쿨존

이 일대에서 오래 거주한 사람으로서 이 자리에 바리케이트가 다 벗져지고 뭔가 신식 건물과 신식 도로가 깔리니 여간 어색한게 아닙니다. 영덕초는 증축공사를 시작해서 그 앞은 사실 어지럽습니다. 신호체계도 바뀌어서 차들은 조금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적응 안되지만 변화가 새롭고 좋습니다. 제일 걱정되는건 공원 진입로가 영덕초 바로 앞 스쿨존이라는 점입니다. 설상가상으로 그 뒤에 공원 안에 지어지는 영흥공원 푸르지오 출입구가 공원 입구와 동일합니다. 진입 난이도 최상급. 수원시는 교통대책을 세워주세요. 3단지 앞은 지금도 출퇴근 시간에 혼돈의 카오스란 말이예요. 등기소 앞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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