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 주부

퍼마일 자동차보험에 가입했다. 나는 잘 모르고 남편이 해줬다. 간단히 계산해봐도 기존 보험보다 이득이었다. 저렇게 단말기가 배송이되면 기한내에 자동차 시거잭에 장착만 하면된다. 당연히 중간에 제거하면 안되고 계속 끼워야한다. 저 잭 자체에 포트가 또 있어서 충전기를 따로 써야하진 않지만, 아쉽게도 초고속충전이 안된다. 흑흑. 어쩔 수 없지. 저것으로 이제 내 차의 주행거리는 측정될 것이다.

우리집은 평일에 내가 애기 어린이집 보내거나 집앞마트갈때만 쓴다. 남편도 주말에 아주가끔 우리끼리 백화점이나 마트갈때만 쓴다. 얼마전 자동차 배터리 방전으로 보험회사를 부른 적이 있었다. 그때는 전화를 해서 신청하면 1-2분 내로 바로 전화가 와서 처리가 시작됐다. 그런데 이 퍼마일 보험은 단말기에 sos버튼이 아예 장착돼있다. 사고처리나 긴급출동 상황에서 이 버튼을 1초이상 누르면 전화가 바로 온다고 한다. 꿀템이네. 쓸일은 없길 기도합니다. 배터리방전 한번, 타이어빵꾸로 긴급출동 호출 해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