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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간식이라 쓰고 어른 주식이라 말한다. 넘나 맛있다. 감자를 채로 썰어서 도우 대신 쓴다고 보면된다.
다만 감자를 채 썰 때 좀 더 가늘게 써는게 좋다. 나는 대충(기술부족으로)했더니 잘 엉키지 않아서 도우가 너무 부실하게 엉켜서 그냥 감자볶음처럼 됐다. 그래도 맛있었다. 남편도 맛있다고 하니 대성공이다.
먼저, 감자를 채 썰어서 전분을 닦아내지 않은 상태로 소금 조금 뿌려서 쉐킷쉐킷하고 바로 기름두른 후라이팬으로 직행한다. 지글지글 굽다가 한번 휙 뒤집어준다. 잘 엉켜있으면 조직력있게 뒤집히겠지만 나처럼 굵게 썰어놓으면 다 부서진다. 뒤집개로 불가능했고 용감하게 후라이팬 스냅으로 감자를 날려받았다.
그렇게 한번씩 감자를 뒤집어 익혀주고, 그 위로 파스타소스나 케찹, 먹고싶은 토핑, 피자치즈를 올려주고 뚜껑닫고 약불~중불로 지글지글 굽는다. 불이 세지 않으니 생각보다 감자가 타진 않는다. 피자치즈가 쓱 녹을때까지 굽고 짠! 금방 완성되고 아이도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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