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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뉴스에선 우한의 소식이 나왔다. 우한시민은 마스크만 썼을뿐 평소와 다름없이 연말을 보내고 있다. 그러면서 인터뷰 하는 사람들은 자신감? 자부심에 가득차있다. 이 곳이 과연 두달넘게 봉쇄된 상처받은 곳인가 놀랍다. 물론 현실을 직시하고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걱정을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아무리그래도 난리가 났던 곳인데 일부러 그러는지 몰라도 자부심을 갖는 사람도 많다는게 충격이었다. 제3자가 보기엔 감당안되고 국가가 아예 정보를 차단한것같은데,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은 정보를 몰라서 저러는걸까 선동된걸까. 아니면 인터뷰용 시민을 따로 섭외한걸지도 모르겠다. 차라리 그게 낫다. 저렇게 극한의 상황의 도시에 있던 사람들이 방역에 신뢰를 가지고 행동하는게 더 위화감을 느낀다. 한쪽 편향의 세상은 위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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