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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건 아니고 따라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오늘 도치맘 귀에는 소중한 자기표현이 나와서 기록해본다.

양치하고 체스하고 자자고 엄마한테 조른 상황. 알았다고 함. 양치하고 둘 다 까먹고 침실로 이동. 잘 준비완료하다가 갑자기 체스가 생각난 아들. 체스하고 자자고 조르기 시작한 아들. 이미 잘준비하고 누워서 편한 애미는 이미 오늘은 누웠으니 내일하자고 주장. 살짝삐져서 속상하다고 어필하는 중 "엄마 나 속상하다"하다가 좀 있다가 갑자기 "I am sad..."

요렇게 됐고 나는 웃기고 귀엽고 그랬다. 못이기는척 너무 속상해하고 영어로도 말하고 속상함을 알겠다며 결국 거실에서 체스를 하고 들어왔다. 그리고 눕더니 "I am no sad~~!"하는 것이다. 마냥 귀엽다.

그러더니 잘때까지 뭔가 내가 잘못 건드려서 아프면 two sad, 좀 있다 또 three sad 하면서 놀다가 8 sad까지 갔다 ㅋ

까먹을까봐 기록해본다.
그리고 이젠 따라하는걸 잘해서 그럴싸하게 읽는것처럼 읽기도 한다. 발음도 곧잘 따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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