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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277&aid=0004932455

 

중흥건설 "대우건설 인수 연내 완결…'푸르지오' 국내 1등 만들 것"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중흥건설그룹은 6일 대우건설 인수를 연내 완료하고 향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대우건설을 세계 최고의 부동산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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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이 언론사를 인수하더니 이번엔 대우건설을 인수했다. 수원은 푸르지오가 최근 여러군데 분양을 해서 푸르지오에 관심이 많다. 올해 입주한 수원역 푸르지오자이를 시작으로, 곧 사전점검을 하는 화서역 파크푸르지오(브리시엘 푸르지오도 있고), 얼마 전 분양한 영흥공원 푸르지오파크비엔, 곧 분양한 망포푸르지오(이름 미정, 분양 예정) 이렇게 줄줄이 푸르지오가 히트를 치고 있다. 그래서 이 푸르지오가 S클래스로 이름이 바뀌는게 아닌가 사람들이 궁금한게 많은가보다. 나는 건설업계에 있지도 않지만 그냥 뇌피셜로 봐도 설마 이걸 바꾸겠나 싶다. 안바꿀 것 같다.

 

중흥S클래스가 나와 가까이는 광교S클래스가 강력해서 친숙하기는 하다. 하지만 굳이 건설사 순위를 보자면 푸르지오가 앞선다. 건설쪽은 하나도 모르고 그냥 '브랜드 입지'적으로 말이다. 그리고 1군 건설사다보니까 시공능력이든 뭐든 아무래도 어쨌든 푸르지오가 좋을 것 같다.(중흥이 안좋다는 소리가 절대 아니다) 그런데 중흥이 대우를 인수했다고 푸르지오를 버리고 S클래스로 과연 통합하는게 좋은 일일까? 기업이 합병하거나 기업을 인수했을때는 인수대상 기업이 좋기 때문에 했을 것이고 거기엔 브랜드 가치도 있다. 내부적으로는 브랜드 가치를 회계상 따지진 않지만 인수할때는 분명히 더욱 더 브랜드 가치를 중요하게 다룬다. 하나의 브랜드를 키우는건 돈이 아무리 많고 실력이 있어도 오랜 기간이 필요하기도 하다. 푸르지오라는 축적된 고급이미지가 있는데 이걸 버리진 않겠지 싶었다. 다시 이만큼 쌓는것도 오래 걸리는데 굳이 산 브랜드를 굳이 버리진 않을 것이다.

 

푸르지오는 푸르지오대로 가지고 가고, 중흥S클래스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어차피 알고보니 대우건설은 원래 주인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 그 말을 듣고 보니 더욱 푸르지오는 안 없어질 것 같다. 푸르지오 라인, S클래스 라인으로 각각 특색있게 하면 좋지 않을까. 특히나 이미 분양이 완료된 아파트 단지를, 기업이 합병했다고 이름이 바뀌는 일은 없을 것 같다. 브랜드 이미지고 뭐고 상관없이 '굳이?'... 다만 몇번 포스팅도 했었던 망포 푸르지오 이름이 어찌될지 궁금하긴하다. 푸르지오로 유지된다에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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