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리바게뜨 순우유케이크 기대만큼은 아님

케익이 먹고 싶었고 이게 좋아보였다. 근데 다 매진. 다음날 아침에 픽업으로 예약했다. 바로 찾아와서 먹는데 가격과 명성(?)에 비해선 적당히 괜찮은 정도였다. 맛 자체는 좋았고 맛있게 먹긴했지만 크림이 살~짝 입에서 겉돈다.

크리고 크림 층마다 뭔가 다르다. 겉도는 정도가. 제일 바깥부분이 좀 겉돈다. 암튼 우유우유우유한 부드러운 생크림느낌은 부족하고 뜨거운 커피랑 먹어야 그나마 좋다. 아이스와 먹으면 더 겉돌 것 같다.

다른 구성요소 없이, 그냥 다 크림만 있고, 크림으로 승부하는 케익치고는 크림의 한방이 조금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