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워터프라잉이라고 해서 물에굽는 기법을 시전. 이 킬바사 소세지는 홈쇼핑으로 세트로 구매했다. 유명한것같다. 자르지 말고, 절대 자르지 말고 팬에 소세지를 올린다. 그리고 물을 약 1센치 정도 붓고 끓인다고 보면된다. 1센치의 물이 증발할때까지 앞뒤로 가끔 뒤집으면서 끓인다.



기름을 넣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시작됐다. 설명서엔 '물이 없어지면 다시한번 굽는다'라고만 돼있다. 블로그들을 검색해보니 기름을 넣는분도 있었고, 기름없이 구웠다고 명시한 블로그는 딱 한분 마지막에 극적으로 찾았고 대부분 99프로는 '다시 구웠다'라고만...그래서 내가 필요했던 정보는, 기름을 넣고 굽냐, 안넣고 굽냐 였다! 정답(?)은 안넣고 고고고. 필요한 정보를 찾기가 힘들다.



킬바사 소세지 워터프라잉을 하고, 물이 다 없어지면 기름넣지말고 그냥 그대로 태워먹을 기세로(불은 좀 줄이고) 그대로 구우세여.



물로만 굽기 완성. 설명서에 '기름없이 구우세요' 한마디만 있었어도 조리 만족도가 더 올랐을텐데...



기름없이 구울 이유는 바로 이 퀄리티에서 찾을 수 있다. 안에서 육즙팡팡팡~ 다른 기름이랑 섞이지 않게 해야 육즙을 더 잘 느낄 수 있다는 점. 와 맥주너무땡겨서 저번주는 과음했다. 지금까지 먹은 소세지중 젤 맛있다. 같이 온 홀그레인머스터드 찍어먹고 바베큐 소스 찍어먹고 오 홀리 굿.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