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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유일의 숙박시설 정관루. 정관루에서의  숙박은 두가지로 나뉩니다. 취사가 안되는 본관인 정관재, 취사는 물론이고 바비큐도 가능한 별관에서의 숙박입니다. 저희는 본관 정관재에 머물렀습니다.

우연히 너무 좋은 찬스를 가지게돼서 예약을 하게됐습니다. 호텔 시설에 대해서 포스팅이 많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서 간단히 사진위주로 적어보려로 합니다.

호텔도 저는 만족했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오래오래 기억에남을 너무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다 친절했어요. 그래서 2박 3일 머무는 동안 물흐르듯 무난히 지낼 수 있었습니다.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배를 타자마자 정관루로 전화를 하면 픽업차량이 대기해줍니다. 그럼 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차를 탈 수 있습니다. 차를 타고 배 외곽을 따라 강을 보면서 정관루까지 직행합니다.


오래 안걸려서 도착한 정관루의 본관 정관재. 소박하면서도 있을건 다 있는 작은 호텔입니다.  


호텔 앞은 거의 이런식입니다. 굉장히 좋아요. 숲냄새 가득~~합니다. 밤의 별장근처에선 숲냄새와 함께 바베큐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이런 반전 매력이. 저는 늦잠자느라 잘 못느꼈지만 아침산책 진짜 강강추라고해요. 풀냄새 숲냄새 가득한 곳.


잘보면 공작새가 1층 난간에 있어요. 여기서 공작새는 흔템(?)입니다.


어디에나 있어요.


거의 이런 환상의 산책코스가 가득합니다.


미니바에 맥주, 포카리스웨트,콜라,생수,주스 등이 있는데 이게 무료입니다. 최초1회에 한합니다. 요거 은근 너무 좋았어요!

어매니티도 제공됩니다.  칫솔,치약,샴푸,바디워시,헤어컨디셔너,바디로션이 있었고 빗,면도기도 있습니다. 드라이기도 구비돼있습니다. 모기약 홈키퍼도 꽂혀있었습니다. 굿.


룸컨디션이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크지 않아서 그렇지 정돈은 잘 돼있었어요. 기본 2명, 최대3인용 방입니다. 저희는 이 방에 아이 추가 이불추가.


연꽃도 보고


깡패타조도 보고. (여기 깡패라고 써있음. 남이섬 시그니쳐맥주 깡타맥주도 JMT)


토끼도 폴짝폴짝 다니고 있고 (계속먹고 있다)


제주도 오름에 온것같은 오름도 있는데 완벽갓벽 포토존이기도 합니다. (위의 사진 말고 따로 있어요)


본관과 별관을 모두 아우르는 정관루의 입구로 추정됩니다.


조식은 종류가 엄청 다양하진 않고,  있을만한것만 딱 있었습니다. 조금 늦게갔더니 리필이 안되는 음식도 있었습니다. 아 제가 일찍 갔어야했던 것이죠!. ㅋ 내잘못.

남이섬에서 아침으로 먹기엔 제일 좋은 선택입니다. 결국 가성비의 문제인데 남이섬 내에선 이 외에 선택지가 별로 없고, 호텔에서 바로 편리하게 먹는게 조식의 매력이니까요. 그리고 날씨가 좋아서 야외에서 먹기 너무 좋았어요. 아침부터 피크닉 갬성 최고임.


밥종류는 이정도? 밥은 어차피 많이 안먹고 샐러드파라서 나는 그래도 넉넉히 먹었습니다. 버터보다 저는 크림치즈가 맛있었어요.


그리고 정관루 숙박객들의 핫플레이스, 대망의 워터가든은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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