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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에서 이래저래 22년째 살고 있다. 이 주변 느낌적인 느낌을 잘 알고 있다는 소리를 할라고 써본 것이다. 지금 수원에서 제일 핫하다고하는 영흥 푸르지오 파크비엔이 오늘 특공 청약을 시작으로 내일 1순위 청약이 시작된다. 이 영흥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계속 분양이 미뤄졌었고 이곳만 기다리던 무주택자들도 고대하고 있던 '핫 플레이스'였다. 공세권, 숲세권으로 알려졌다. 공원 안에 아파트가 들어가있는 형상이다. 다만 문제는 비역세권이라는 점이다. 소각장과 시멘트 공장이 남북으로 있다는 것도 문제다. 기본적으로 이 영흥공원은 숲세권은 맞겠지만 용도지역을 보면 영흥공원을 C자 형태로 공업지역이 둘러싸고 있는 형상이다. 준공업지역으로 알고 있는데 향후 이 공업지역이 용도변경이 이뤄질지는 잘 모르겠다. 영흥 푸르지오 파크비엔이 수원에서 핫하고, 영통 대장이라고 영통에서는 아주 난리가 났지만 단점이 너무 명확하기 때문에 실거주 입장에서는 생각해볼 점이 매우 많다고 본다. 실제 살면서 얻게 될 장점을 집중적으로 생각해봐야 한다. 일단 지금 기준으로 청명역이 제일 가깝다고 보자. 그래서 청명역에서 걸어가봤다. 




 

 

 

 위의 그림을 기준으로 했을때 1번 길로 일단 가봤다. 그리고 올때는 2번길로 왔다. 결론부터 말하면 5살 아이와 함께 쉬엄쉬엄 걷고 중간에 커피 테이크 아웃을 한 것까지 총 50분이 걸렸다. 실제로 성인 걸음으로, 현재 있는 길로, 커피 안사고 가면 30분 정도 예상된다. 올때도 마찬가지다. 다만 영흥공원이 생기면 초등학교도 영덕초로 배정되는 만큼 영통 3단지 쪽으로 분명이 길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그림에서 3번으로 표시한 직통 썸띵 로드) 실제로 대우동신 아파트 입구에 어느날 슈퍼가 CU로 바뀌어 있었다. 그래서 아마 걷기 편하게 직통 산책로를 만든다면 성인 걸음으로 아파트 단지까지 20분정도로 단축되지 않을까 싶다. 그 얘기는 즉, 영흥 푸르지오파크비엔에서 영덕초등학교까지 아이들이 30분 정도는 걸어가야 한다는 소리다.(뇌피셜) 5살 아이를 신경쓰면서 가느라 정확히 측정하진 못했지만, 영덕초의 위치를 생각해봤을때 대략 측정해봤다. 나는 초등학교를 아파트 1분컷으로 다녀가지고 조금 아득하긴 하다. 그래도 그 길이 예쁜 숲이라면 아이들 성장에 나쁘지만은 않을 것 같기도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비역세권, 비 초품아. 이렇게 써도 무조건 흥행할 것이 확실하기에 솔직한 생각을 적어보는 것이다. 그리고 제일 문제로 지정되는 소각장은 잘 모르겠다. 이건 주민들 힘으로 어찌 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도보로 20분 안에 갈만큼 가깝긴 하다.

 

청명역으로 그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치고, 버스노선도 문제다. 서울로 가는 버스가 없을 것이다. 그래도 공원에 들어간 아파트로는 최고겠고 단점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명확한 곳 같다. 틈새시장 대박 분위기. 흥행은 당연하고 앞으로 인프라는 좀 받쳐줘야할듯하다. 삼성전자 도보로 가는 것 말고는 출퇴근이 아득하다. 물론 차로 다니거나 굳이 역에 갈 일이 없는 분들은 상관없다. 여유롭게 살기에 딱 좋을 것 같다. 유튜브나 카페에선 워낙 장점이 잘 나와있기에 나는 한번 도보로 걸으면서 단점을 한번 살펴보는 의미로 적어봤다.

이러나 저러나 당첨되면 당연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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