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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도 심리라는 것을 깨닫고 보니, 왠지 삼성전자도 당연히 언젠간 십만전자가 될 것 같았다. 비약적인 비유겠지. 예전에 화폐단위 개혁으로 리디노미네이션이 일어나면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사람이 심리가 특정 숫자에 가려고 하는것이고 이게 당연히 절사 값보다는 올림으로 가게될 것 같아서다. 그런 의미에서 우량주가 단돈(?) 9만원에 거래되는건 나같은 주부 주린이에게는 나름 기회다. 왠지 그냥 밑도끝도 없이 10만원은 갈 것 같단 말이지...그래서 매수결정을 했을때, 불과 저번주인거 실화냐, 십만원 이하에서 스타트하면 승자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다. 비록 지금 수익률이 마이너스지만 아랑곳 하지 않는다. 심지어 전문용어인 물타기까지 해내고야 말았다. 장하다 주린이. 평단가를 낮췄다. 재드래곤 판결나기 5분전에 들어가서 천원 더 싸게 살 수 있던 걸 놓친게 내심 아까웠으나 그 날 그렇게 85000원대에 산게 평단가를 낮춰서 그렇게 또 뿌듯할 수가 없다. ㅋㅋ딱 두 주 가지고 행복회로 돌리고 있다. 아이에게 줄 것이다. 삼성이 망하면 어차피 대한민국도 망했다는 거겠지. 요즘 내또래 엄마들이 하는 생각이다. 묻어두고 애 크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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