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빈펄 원더월드 조식부페

 

푸꾸옥 북부 빈펄 숙소 중에 빈펄 원더월드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어떤 요인 하나하나를 따진건 아니었고 그 날짜에 적당한 금액에 4베드룸이 있어서 선택했어요.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푸꾸옥 빈펄 원더월드 조식부페는 굉장히 넓은데 그것도 두 개의 층으로 운영됩니다. 1층을 배정받을 때도 있었고 2층을 배정받을 때도 있었습니다. 시간따라 랜덤같아요. 음식은 거의 동일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부분이 2층의 굉~장히 일부입니다. 엄청 넓었어요~

 

 

베트남 현지에서 1일 1쌀국수는 기본이죠. 한국에서는 자주 못보는 박하잎 같은것도 많고 고수는 매우 풍부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침에 맑고 진한 쌀국수를 먹으면 속도 편하고 원래도 좋아하는 음식이라 기분이가 좋습니다. 아들도 2쌀국수 클리어하더라고요.(한번에 받아오는 양이 엄청 많진 않으니 가능함)

 

 

그리고 여행의 묘미는 바로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먹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음식을 접해보는 것. 보기엔 땅콩같이 생겼따고 생각할 정도로 왠지 흙맛이 있을 것 같은 비쥬얼이었는데요, 맛은 너무 맛있었어요. 마치 맛있는 포도같은 리치? 이런 생각이 들었던 '롱안'이 이날 히트쳤습니다. 아들은 조식때마다 이걸 자기가 챙겨왔어요 ㅋㅋ (물론 인원이 8명이니까 3알씩만 먹어도 금방 먹어요)

 

 

베트남은 역사적인 이유로 바게트가 정말 맛있죠. 조식에서 반미를 먹는것도 행복했어요. 특히 희한한 재료들도 있었는데(실 같은?) 전체적으로 맛이 무난해서 좋았어요. 

 

다음편은 빈펄 원더월드 룸 컨디션과 풍경 가지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