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사실 정확히 웃진 않았다. 하지만 나를 편안하게 바라보며 배웅했다. 외할아버지 품에 안겨서 좋아하는 젤리를 빨면서 나를 바라봤다. 내가 문을 닫고 시야에서 사라질때까지 그랬다. 문을 닫았을때 울음소리가 들리지도 않았다.

마음이 편해지자 이제는 남편걱정이다. 원래 나를 깨워주고 가는데 감기때문에 안방에 안들어오고 바로 출근한 것 같다. 갑자기 몸살감기가 와서 어제 식은땀이 났다. 몸이 뜨거운것보단 몸에 손을 대려고 보니 몸에서 열이 막 나는게 느껴졌다. 초싸이이언인가.

아기도 남편도 나도 얼릉 낫고 즐거운 여름의 시작을 맞이하고 싶다. 이미 날씬 대하.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