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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짓(?) 중에 의미를 가지고 하는 행동이 있다. 하나는 플라스틱 빨대를 최대한 안쓰는 것과 페트병 목부분을 분리해 절단하는 것이다. 전자는 거북이의 코에 박힌 빨대 사진을 보고 든 죄책감, 후자는 새 목에 감긴 병 목 부분이 결국 새를 죽이는 사진을 보고 든 죄책감 때문이다. 나 하나라도 하면 그래도 혹시모를 생명 하나를 구하는 데 기여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귀차니즘과 손톱 뒤집힘을 무릎쓰고 항상 하고 있다. 저 목부분 따는 가위 있음 당장 사고야 말겠어.

암튼 과학 다음으로 관심있는건 환경문제다. 나도 환경에 빚지는 인간이고, 아이가 있는만큼 미래환경이 걱정된다. 미세먼지 좀 먹고 살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 생태계가 파괴되고 생명들이 끊임없이 죽게되는 문제인 것이다. 나비효과가 뭐라도 적용될까 싶어 사소한것중 내가 할 수 있는걸 최대한 찾아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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