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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카누 텀블러와 카누를 잔뜩 선물해줬다. 마음이 심하게 풍족해지며 기뻐졌다. 베프는 생일선물로 스벅 큰 텀블러와 비아를 잔뜩 줬다. 역시 행복하다. 소소하게 행복한 이 작은 시점 하나하나가 내 시간을 잘 이끌어주고 있다. 꾸역꾸역 어찌어찌 시간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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