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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 넘나 좋다. 아직 건설중인 곳이 많지만 호수공원이 있어서 산책할 맛이 있다. 요즘 초보에서 살짝 나아간 중수운전이라 조금 나와봤다.

여기 사는 친구가 있다. 내 결혼식때 보고 이 친구 결혼식때 보고 처음보는 것 같다.(수원 친구면서 나는 대전에서, 이 친구는 대구에서 결혼ㅋㅋ) 그만큼 드문드문 연락을 했는데 무작정 불러보자 바로 나와서 신나게 이야기할만큼 세월이 무색하게 재밌게 놀다왔다. 이런 소중한 고딩친구가 있다니 이 날 새삼 기분이 좋았다.

요즘 부동산으로 충격받고 스트레스 받아서 건설중인 아파트 콘크리트를 보고 자격지심을 갖는다. 미쳤나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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