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읽남, 이분 역할극이 너무 재밌다. 예전에 자전거래에 대한 영상보고 감탄ㅋㅋㅋ 역할극이 너무 극단적인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딱 팩트만 박아넣어서 그런느낌인거고 소름돋게 잘 맞는것 같다. 첨가물 따위 없다. 촌철살인이다. 이분 것만 보는건 아니지만 지금 3기신도시 관련 정보 보다가 알고리즘이 또 나를 인도했다.
3기 신도시를 기다렸다가 망할 가능성이 정말 높다. 나도 청약되기 전에 남편한테 3기 신도시도 있고~라고 말했던게 부끄러울 지경이다. 특히 아래의 기사를 보면 이해가 빠르다. 추천.
http://naver.me/FKKIZ5cw
간단히 정리하면, 실제로 나라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 공공분양 물량이 엄청 적다는 것, 그리고 아직 토지보상도 안끝나고 사전청약을 하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희망고문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나도 예전엔 사전청약이 된다면 기쁜 마음으로 전세 1~2번 살 수 있을것같다고 생각했다. 사전청약을 잘 모르고 한 소리다. 토지보상법을 본 적이 있으면서 그런 소리에 현혹된걸 부끄러워야한다. 이 부동산 불장에 토지소유자들이 잘도 팔겠다. 수용 재결, 이의신청 등 불복 해서 강제로 수용하기까지의 세월만 생각해도 땅 확보만 이미 1년이 넘을것같은데?
갈 길이 너무 멀다. 난 운좋게 집주인이 5프로 인상으로 합의해줘서 감사하지만 지금 쫒겨나야하는 입주예정자들이 많다. 딱 2년만 버티면 되는 상황인데도 이게 생각보다 타격이 크다. 왜냐면 아이들이라도 있으면 학교 전학을 까딱하면 2번을 보내야하고 이사비도 꽤 많이든다. 그런데 2년은 커녕 진짜로 4년이상 걸릴것같은 3신도시...모르겠다. 그러니 당장 집을 사라고 하는거고 영끌은 하지 말라고들 하는데 지금 영끌아니면 원하는 집을 살 수있을까 모르겠다.
'부동산, 시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전청약 언제 입주하나, 생각만해도 아찔한 이유 (0) | 2021.07.16 |
---|---|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 홈페이지 접속 힘듦 (0) | 2021.07.12 |
삼성전자 7만전자 추가매수 (0) | 2021.07.09 |
호갱노노 댓글보기 꿀잼 (0) | 2021.07.06 |
중흥건설 대우건설 인수, 푸르지오 명칭 바뀌나 (0) | 2021.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