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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털린건지 아니지 엄청난 알고리즘은 내가 6세 아들을 키우고 있다는걸 알고 당연히 키에 관심이 있을거라 생각한건지 요즘 아이클타임을 시작으로 몇개 알게됐다. 다만 가격이 아예 미스테리고, 체험단이 잔뜩인데 체험단도 가격이랑 성분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 링크된 홈페이지에 가도 마찬가지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성분이 명확히 없다. 너무 어이없다. 아이클타임이든 뭐든 나는 사먹일 의향이 충만한데 그래도 성분은 좀 알고 먹이고 싶다구...

황기추출물이 중요한 성분같다. 그건 오케이. 그럼 그게 얼마나 필요하고, 얼만큼 들어있는지 좀 알려주면 안되나? 가격도 아직도 나는 도저히 모르겠고. 공식홈페이지에도 황기추출물이 아주 좋다고 하고 키성장 인정 성분이라고 한것 외에 그 어떤 정보도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결국 신뢰가 생기지 않았다. 너무 살마음이 만땅이었고 사려고 가격비교해보려다가 신뢰 실패. ㅋㅋ

칼슘이 얼만큼 들었는지조차 알 수 없는걸 내가 어찌믿고 먹이나. 황기추출물도 얼마나 들었는지 어찌아나. 결국 전화번호를 남기고 물어봐서 상담을 받아야하는데 이게 나는 굉장히 귀찮을뿐만 아니라 마케팅을 강요 당하 는 것같아 또 예민하다. 듣다보면 분명 이제 몇개월치 무료로 주고, 그러면 한 포에 얼마가격이고 뭐 어쩌고 하면서 홀리겠지. 나는 홀린다기 보다 피곤해서 생각중단하겠지. 어차피 그럼 안사겠지.

그냥 엄마들 마음 편하라고 먹이는 면죄부용 영양제같다. 물론 이것도 좋다. 엄마마음이 편하고 엄마가 편하면 아이도 좋겠지. 하지만 나는 이미 불편한 프로 불편러 예민애미. 그래서 더욱 나는 다시 아이허브나 쿠팡직구를 뒤적여본다. 마침 오늘 배송완료된 칼마디랑 아연 제품을 꺼내 성분을 본다. 명확하게 나와있다. 칼슘이 몇그램인지 등등. 그걸 아이들 권장연령에 맞춰 먹이면 된다고 생각한다. 아이클타임, 아이커 등등이 부담없는 가격이라면 몰라도 꽤 비싸다던데 꽤 비싼만큼 충분한 성분이 있는지를 모르겠다. 그거 먹이고 만족하다가, 알고보니 성분이 부족해서 오히려 못챙겨주면 어떡하나.




일단 먹이던 거나 잘 먹이고, 아침 밥이나 잘 챙겨줘야겠다. 내가 지금까지 찾아본 결론으론 어쨌든 칼슘은 기본인데, 칼슘이 잘 흡수되려면 마그네슘과 비타민D가 핵심이라고 하니 결국 저 제품처럼 칼+마+디 인 제품이 좋다는 결론이 났다. 그리고 요거트같아서 저 액체형태를 선호한다. 정가는 16000원이라고 뜨지만 거의 로켓와우 회원은 13000원에 무료배송이다. 그리고 가끔 왜인지 핫딜처럼 가격이 낮아진다. 재고털이인가 싶지만 이틀 사이에 두번이 바뀐다. 암튼 나는 그래서 9000원이 안되게 득템했다.

그거랑 아연이 면역력에 좋대서 엘더베리랑 같이 들은 제품도 먹인다. 가격도 또 핫딜로해서 90알 세달치가 6000원이 안된다. 그리고 오메가쓰리는 30일치가 9000원짜리인걸 먹이는데 애가 비려하지도 않고 짝짝 잘 씹어서 먹는 딸기향 제품을 먹는다. 아주 잘 먹는다. 이렇게 매일 먹이려고 노력중이다.

앞으로 크면서 철분과 비타민B군을 보충해주면 될 것 같다. 아마 종합비타민으로 구미형태로 주면 잘 먹을것같다. 비타민보다는 일단 밥을 잘 먹기를 유도해야할 시기같기도 하다. 식사습관을 잘 만들어주고, 규칙적으로 몸이 소화를 하도록 도와줘야한다. 그래서 결국 여기까지 생각하니 아이클타임이고 아이커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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