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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뭘 기준으로 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설마 전국민 지급이 안 될 줄은 몰랐다. 내가 상위 12프로라 못받았다고 쿨하게 인정하기에도 그 기준이 너무 웃기다. 그야말로 투명지갑 직장인, 애가 많이 없는 집, 열심히 살아서 기준소득 넘긴집 이거 하나로 상위라고 치기엔 그 기준이 너무 가볍다.

줄거면 아예 다 주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지금 이 사태로 봤을때, 그 '기준'에 대해 사회통합이 안됐기 때문이다. 사회 통념상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지가 않는 것이다. 사회 경제 현상을 이렇게 이념과 주관적 정의로 나누는건 오히려 사회 불안을 야기하고 사회를 갈라지게 한다. 진짜 내가 잘 살아서 못받은거면 진짜 쿨하게 인정한다니까? 근데 어떤 기준으로는 완전 서민, 어떤 기준으로는 상위층 너무 납득이 안간다.

청약도 대출금 안나올까봐 전전긍긍, 대출이자 오른다고 정부는 협박, 이 사이에 끼어서 진짜 겨우 벼락거지만 면하고 앞으로 너무 갈 길이 태산인 그냥 경기도민일뿐인데. 세금만 늘고. 25만원이 뭐라고 진짜 발탈감 쩐다. 진짜 내가 대한민국 상위12프로라고? 부동산 시장만 봐도 나보다 부자는 진짜 너무 많은데 그런데 그 밑엔 더 많다고??현실 이질감 오진다. 주변 집값이 10억이 무섭다 하고 뛰면서 와 나보다 돈많은 사람 진짜많다. 그래 나도 열심히해야지. 부자는 세상에많다. 이런 멘탈 포지션에서 갑자기 누가 강제로 위로 올려서 너 잘살잖아 돈 안줘. 내건 아니었지만 사탕뺏긴 아이같다. 억울해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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