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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당강쌤 <스카이버스>


분당강쌤은 채널명 그대로 분당에서 국어를 가르치시는 선생님입니다. 어쩌다 보게 됐는데(유튜브 정석) 국어 공부를 똑 떨어지게 설명해 주십니다. 이분 학원 보내고 싶어서 분당으로 가고 싶을 정도예요. 당장 여기 보내겠다고 분당을 가긴 힘들겠지만 여건이 돼서 분당으로 이사 간다면 이왕이면 이 학원에 갈 수 있는 곳으로 가고싶은 마음이 딱 드는 정도라고 할까요. 하지만 유튜브에 감사합니다. 분당에 안 사는데도 이분을 알게 됐으니까요.

책과 수능 국어의 상관관계에 대한 영상이 특히 인상깊습니다. 우리는 막연히 책을 많이 읽으면 국어를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죠? 맞긴 맞는데 수능만 생각하면 그게 효율적인지 의문이 듭니다. 그 간극을 이분이 설명해주시는 영상을 봤습니다.(대표적 영상추천 : 초등부터 알면 대학이 바뀐다! 책 100권보다 사회과학! 맨 아래 링크) 이분이 맞든 틀리든 그건 어찌 보면 잘 모르지만 저는 적극 공감하고 동의하기에 열혈 시청하고 있습니다.

이분은 항상 강조하십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보통학생들이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보는 '수능이 목표'라고요. 영어 마스터도 아니고 국어학자도 아닙니다. 이분의 자녀들의 목표를 언급한 영상도 좋았습니다. 유학은 생각하지 않고 있고 국내에서 명문대에 입학하는게 목표다라고 언급하셨어요. 이것조차 뭔가 명확해서 좋았어요. 교육계의 핫 이슈인 영유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대입이라는 명확한 틀 안에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십니다. 시간은 유한하고 목표가 없다면 방황도 광범위하게 합니다. 그걸 자꾸 깨우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분이 책을 내셨다니 당연히 달려가야죠.

느끼는 바는 각자 다르시겠지만, 저는 매우 공감합니다.


2. 방종임 편집장 <자녀교육 절대원칙>


방종임 님은 교육기자 생활을 정리하고 독립하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교육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고자 노력하는 분입니다. 여러 게스트들을 인터뷰하면서 저 같은 일반 학부모들에게 인싸이트를 기꺼이 배포하고 계시죠. 처음에는 주로 이 게스트를 보려고 봤습니다. 매우 화려하거든요. 교육계의 신사임당 님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최근 게스트는 신사임당 님이시네요. 이렇게, 꼭 수능이나 공부 쪽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의 여러 가지 길을 보여주시려고 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오늘 아침에 영상을 보고 제가 희망도서를 바로 신청한 것입니다. 게스트 없이 단독 영상이었는데 왜 책을 출간하게 됐는지, 책에는 어떤 내용이 담길 것인지 명확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특히 책 소개 전에 본인의 대입 스토리에 대해 말씀해주신 게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정말 느끼는 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교육시장은 그야말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기본적인 교육정보조차 없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방종임 님이 재수를 하면서 독서실 총무를 하게 됐는데 그때 처음으로 '글을 잘 쓰면 대학에 붙을 수 있다'는 수시논술 정보를 처음 알았다고 합니다. 그걸로 바로 합격을 했고요. 방종임 님은 '아 출발선 자체가 달랐구나'를 느끼셨다고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운동장 기울기를 조금 완만하게 하기 위해 책을 쓰셨을 것이라 생각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보기 위해 달려갈 예정입니다.

[희망도서 서비스]

도서관에서는 희망도서 서비스라는 게 있습니다. 정책상 문제 되는 책이 아니라면 희망도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희망도서가 구비되면 제일 먼저 대출할 기회를 얻는다고 합니다. 제일 먼저! 너무 좋아요.

수원시 도서관은 신청을 하다 보니 안되더라고요. 보니까 희망도서 신청기간이 2월 1일부터라고 돼있었습니다. 그러나 서점대출이라는 게 있어서 바로 진행했습니다. (평소에는 잘 몰라서 안 했던 서비스인데, 역시 급하면 다 하게 돼있습니다.)

(1) 도서관 희망도서 서비스 : 희망도서 신청> 도서관에서 구입하고 등록> 도서관에서 대출 및 반납
(2)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 희망도서 신청> 승인> 서점대출> 서점반납> 도서관에서 구입하고 등록


자녀교육 절대공식은 신청이 됐습니다. 아직 도서관이나 다른 누군가가 진행을 안했던 것이죠. 제가 최초라 절차 성공. 다만 스카이버스는 위와 같은 화면이 떴습니다. 이미 구매가 진행중이네요. 이런 신간은 나오면 일단 예약이 꽉 차기 때문에 꽤나 기다려야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영상 복습하겠습니다.

이걸 진행하면서 자녀교육 절대공식 절차가 궁금해서 현황을 봤습니다. 다행히 승인은 난 것 같습니다. 절차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배분 도서관은 근데 영통이 아니고 광교쪽으로 결정돼있네요. 신청자가 배분 도서관을 정하는건 아니고 뭔가 기준이 있는것 같아 보입니다. (글을 수정하는 동안 진행상태가 '신청중' 에서 '도서준비'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또 주식 관련 책을 같이 신청했습니다. 한 달에 두 권이라 삘 받았습니다. 경제 서적인데 배분 도서관이 망포쪽이네요. 이쯤이면 영통도서관 확장해야하는거 아닌가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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