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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연간회원권 가격이 인상됐다고 한다.  조건에 따라 회원권 가격이 조금씩 다른데 최대 4만원이 오른것으로 보인다. 이걸보고 최근 급락한, 나의 코딱지보다 작고 또 하나라서 소중한 디즈니 주가가 떠올랐다.

인건비가 엄청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바람에 최근 미국인건비 이슈로 비용리스크가 너무 컸다. 한사람당 임금을 천원만 올려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이고 디즈니도 실제로는 사람이 하는 거니까. 그러다 이걸 보고 약간 희망이 보였다. 한 주 더 사야겠다. 왜냐면 미래의 유망주식 중 한가지 요소는, 인플레로 인한 비용증가분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킬 수 있냐의 문제기 때문이다. 한국 에버랜드도 4만원이나 올릴수밖에 없었고 그걸 우리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4만원이 큰 돈이지만 아이들의 꿈과 희망과 재미를 위해선 어쩔수 없지만 기꺼이 내야할 돈이다. 그럼 디즈니랜드는? 나도 디즈니랜드는 꼭 가고야말거다. 전세계인이 티켓가격이 올라도 갈 것이라는뜻같다. 미국여행가서 디즈니랜드가야하는데 5만원 올랐다고 안갈건 아니지않나 싶다.

지금 디즈니가 인건비 이슈로 스타벅스, 아마존, 도미노피자 이런 노동집약적 산업군의 하나로 인플레위협까지 맞고 하락했다고도 생각하는데 그 중 디즈니는 이런 희망이 생겼다. 엔데믹 이후의 리오픈. 코딱지보다 작은 작고 작은 딱 한 주를 두 주로 늘려볼까 지금 매수 의지 80프로. 나머지 20프로는 그냥 전체적으로 난리난 미국상황 때문에 조심스럽다. 파월아저씨가 금리 막 진짜로 막 올려버릴수도 있다고 다들 보기 때문이다. 근데 사실 이마저도 좀 진정되는 느낌이다..  

엘지에너지솔루션은 오늘 따상조금안되게 시작했네. 난 미래에셋밖에 없어서 균등0주. 구경중....쓰읍...


https://news.v.daum.net/v/20220127112214274?x_trkm=t

[단독]에버랜드, 연간회원권 일부 가격 22만→26만원..4만원 ↑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윤다정 기자 = 에버랜드가 3월부터 테마파크 일부 연간 회원권 요금을 인상한다. 인상 폭은 1만~4만원 수준이다. 27일 레저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

news.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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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대신해 내가 디즈니 한 주를 매입했었다. 디즈니는 델타 이후로 테마파크 기대감이 매우 떨어지면서 오미크론 이후로도 맥을 못추고 있었다. 나는 그게 기회라고 봤다. 계속 약간씩 하락하고 정체돼있어서 며칠동안 지켜보다가 적당히 한 주 매입했다. 그리고 또 훅 떨어졌다. 하아...좀 더 있다가 할걸...이래서 평소에 뉴스를 더 잘 읽어야한다.


디즈니 공주 최애

디즈니는 테마파크 수익이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나같아도 지금 미국여행가라고 하면 아들이랑 셋이 무조건 디즈니랜드 가야하지 않나 싶다. 아이콘이다. 아들은 디즈니를 잘 모른다. 마블은 알지만 크게 좋아하진 않는다. 포켓몬만 쫌 좋아한다. 그런데 애미가 디즈니를 좋아한다. 애미 사심으로 매입한것같다. 80년대생들은 디즈니에 대한 꿈과환상이 강하다고 본다. 티비에서 디즈니만화동산을 보고 자란 세대니까 말이다. 일본에서 유니버셜스튜디오 갔을때도 너무 좋았기에 언젠가 디즈니랜드에 가고 싶었다.

델타와 오미크론에 맞고 하락하고, 최근 OTT도 별로인것같고 해서 일단 단기하락으로 보고 나는 매입을 결정했었다. 남편한테도 브리핑했다. 한 주 살거면서 매우 신중했다. 돈은 당연히 벌고싶지만 그보다 이 과정을 겪으면서 내 판단에 대한 사후평가도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왜 샀는지를 잘 기억해야한다. 난 언젠간 회복될 디즈니의 테마파크의 어마어마한 수익, 추후 NFT사업을 했을때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확고한 브랜드가치, 대박이 날 수도 있는 OTT서비스를 생각하고 이정도 가격이면 많이떨어진거다 라고 말하는 수많은 주식 선생님들의 뉘앙스를 파악했다. 그리고 매입했는데 한가지 뼈아픈 실수를 했다. 그 이슈는 바로 '인건비' 상승 이슈다.

이 이슈를 나는 이미 알고있었는데 적용을 못했다. 이래서 공부가 필요하다! 공부하고 적용을 못했다. 이미 몆달전부터 미국 노동자들이 일터로 잘 나가지 않는다고 들었다. 그래서 심지어 도미노피자는 수요가 최고조인데 인력이 없어서 수요를 못따라가 기업실적이 안좋은 정도였다. 그게 스타벅스 뉴스에서도 이어졌다. 스타벅스는 기본적 인력문제에 더해 노조 이슈까지 있었다. 인건비가 미친듯이 상승하면서 이런 기업들, 즉 노동력으로 가치가 유지되는 기업들의 실적에 주의해야한다고 여기까지 잘 들었다. 그리고 위의 이유로 디즈니를 매입 ㅋㅋ알고도 당했다(?).

증권관련 유튜브를 보다가 인건비가 어쩌고 해서 생각하니 문득 디즈니도 해당되네 하고 망치로 띵 맞은것처럼 생각이났다. 부랴부랴 앱으로 확인해보니 내가 산 가격에서 하루만에 5달러 빠져있었다.(물론 미국주식은 테슬라만 봐도 하루에 40달러도 애교긴하더라...) 아 이 뉴스를 알고 적용할 감이 있었다면 며칠전이 아니라 조금 늦게 매입해서 이 5천원을 벌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당장 5천원은 큰 차이 아니다. 다만 내가 인건비 이슈를 인식하고 이를 예상해보고 생각하고 매입을 해봤다면 좋았을텐데 정도다. 아니 쓰면서 생각해보니 오히려 반대같기도? 지금 이 경험으로 인해 '오답노트'채운느낌. 하나하나 배우는거다. 오 긍정적이다 나님. 한대맞고 정신차리기 매수법!

디즈니를 한 주 더 사야하나 싶다 ㅋㅋ내 반려주식 삼전살때는 8만원만돼도 덜덜 떨리더니 미국주식은 150달러도 척척 사고싶네. 아메리칸드림인가. 나도 참. 그래도 재드래곤님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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