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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여행을 간다고 하지만 나는 여행을 평소에도 막 그리면서 산건 아니라 그냥 사람들 많은 장소 카페라든지 에버랜드같은 곳에나 가고 싶다. 여행은 어차피 아이가 좀 크면 갈 생각이라서 말이다. 그마저도 세계상황이 허락해야 갈 수 있는 상황이라니. 막상 내가 가고 싶을때 못가면 정말 힘들겠구나 싶다. 그렇게 따지니 올해 여행가려다가 못간 사람들의 답답한 마음이 이 글을 쓰면서야 드디어 와닿는다.

그냥 사람들 좀 만나고, 친구와 카페나 갔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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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하원하면서 어린이집 앞 놀이터는 놀이동산이 된다. 하원하고 집에 갈 수가 없다. 아이도 어린이집에서 요즘 바깥활동을 안하기에 놀이터에 가면 너무 신나한다. 그와중에 나는 코로나로 걱정이 되지만 이젠 통제 불가능이다. 애들끼리 잘 노는데 우리 아이만 데리고 갈 수도 없고 애도 그렇게 호락호락 집으로 딸려가지고 않고 말이다.

서로 부대끼고 만지고 노는데 그래도 다들 마스크는 잘 하고 있다. 이젠 또 호흡곤란이 걱정될 수준이다. 저렇게 해맑은 아이들이 이 찜통더위에 마스크를 하고 킥보드를 타고 소리지르면서 논다. 아이들을 보니 짠하다. 어쩌다 세상이 이렇게 됐을까. 박쥐를 잡아먹은 사람들때문일까, 연구소의 치명적인 실수였을까. 뭔지는 몰라도 인류애 상실 사건은 맞다.

나는 원래도 놀이터에서 놀릴때 위생 걱정이 많은 엄마였다. 그와중에 코로나까지 터지니 너무 스트레스다. 마스크하고 중간중간 손소독제도 해주지만, 그 손으로 눈 만질까 코만질까 계속 레이더망을 가동한다. 나도 참 피곤한 성격은 맞다. 다음주부턴 슬슬 바깥활동을 한다고 공지가 왔다. 불안하면서 좋기도 하고 싱숭생숭하다. 기약없는 이 바이러스 구속에 진절머리나고, 그와중에 오늘도 확진문자는 계속오고, 시댁인 대전은 또 다단계로 확진자가 계속 나온다. 걱정 걱정 또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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