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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햄을 안좋아하는데(울엄마가 햄 안좋아하셔서 잘 안주심) 요즘은 가끔 입맛없을때 먹으면 최고다. 근데 아이한테 줄땐 왠지 꺼려진다.

밥과 밥 사이 텀이 좀 짧을때 요 반찬을 곁들으면 최고의 치트키다. 일단 먹이는 데 집중할때 나는 이 햄들을 꺼낸다. 미리 데치는 건 필수다. 보존성분들이 안좋다니 그거라도 제대로 날리자 생각이다. 이날도 감자랑 햄이랑 양파를 볶고 간장양념 대충(?)해서 주니 밥을 바로 두그릇 뚝딱. 그래 한끼 정도 빵빵하게 먹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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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동안 알리오올리오에 빠졌다. 아이는 가끔 파스타를 해주면 좋아한다. 이날은 아예 둘 다 식사로 파스타를 먹기로 했다. 새우를 넣은 토마토파스타. 버터에 새우를 굽고 시판 토마토소스에 넣기만 하면 되지만 엄마요리로 인식하면서 엄청 맛있게 먹어주는 아이가 고맙고 귀여워서 나도 당당하고 뿌듯하게 해주는 음식이다.

알리오올리오는 면수를 부어주는게 그렇게 중요한지 몰랐었다. 중간에 면수를 넣어서 기름과 잘 섞이게 해줘야 기름과 면이 잘 융합(?)되는 느낌이난다. 그렇지않으면 약간 기름떡볶이처럼 기름이 떡지게 나온다.

어린이집에 안갈때, 삼시세끼 집에서 먹기도 질릴때 나의 구원자 파스타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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