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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카페를 보다가 영통이 학군지인지에 대해 궁금한 분이 계셨습니다. 영통은 저는 지방학군지 한자리는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영통이 학군지라는 객관적 지표는  심정섭 대한민국 학군지도 등에도 잘 나와있어요. 다만 이제 체감상 진짜 대치동같은 학군지의 그런 느낌이냐 이게 관건같아요.

그 책에서도 나옵니다. 학군지 중 압도적으로 대치가 좋고, 그다음 이제 비슷하면서도 수준높은 학군이 목동, 중계, 분당, 대구수성, 대전둔산, 평촌, 수지 이런식으로요. (빠진거 있을수도 있음..기억이..)여기에 수원영통도 한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영통이 위의 학군지같이 하이레벨까지는 아니어도( 학군지의 특성은 다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수원 영통은 학군지 특성을 꽤나 갖추고 있는 것에 비해, 위의 학군지보다 아파트가격이 상대적으로 접근 가능한 가격인게 큰 메리트라고 합니다. 가성비학군지 라고(정확히 그 워딩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요) 말씀하십니다. 애가 공부를 잘할지 아닐지 모르는데 바로 대치가는것보다, 이런 학군지중에 좋은 대안이 있으니 이런곳에서 학군지 빨 받고 잘 교육하다가, 진짜로 이동하고 싶을때 대치동 가는 느낌으로요.

실제로 저도 그리 느껴요. 여기서 좀 똘똘하다 공부로 간다 하는 아이들이 수지나 분당으로 가더라고요. 어떤 학원은 영통에 탑반이 없어서 다른 쪽으로 갑니다. 그건경우 좀 욕심내서 수지,분당으로 라이딩도 하고 하시던데 점점 클수록 라이딩이 힘들때 아예 이사가는 케이스가 종종 있고요. 물론 제 주변 기준이고 잘못 생각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영통이 학군지라니?하고 놀라시는분이 계신다면, 제가 영통 초창기 주민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학군지라고 불리는 특성들을 영통이 생각보다 다 갖추고 있다는 점을... 굳이 또 근데 알릴필요는 없으니 그냥 혼자 포스팅해봅니다 ㅋㅋ



얼마전 영통자이센트럴파크의 의외의(?) 분양대흥행에서 학군이 또 주목을 받았던 것 같아요. 수원 최초 10억 분양가를 들고 나왔는데 최고 경쟁률?이 29대1이 나온 것입니다. 허수도 있고 실제계약이 어찌될진 모르겠지만 저렇게 홍보할만큼 영통이 아직은 그래도 저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네 제가 영통에서 초중고나와서 정겹고 좋게 생각하는 것이 많습니다. 색안경 쌉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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