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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에 관심이 많으므로 대부분 기사를 클릭하는데 이번에 또 터졌네. 방 대표가 왜 '분노'를 말했는지 알겠다.

에스비에스 인기가요에는 방탄소년단의 성적이 집계되지 않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팬들을 진짜 어린애 취급하는건지 대놓고 조작방송하는건지 왜 방탄소년단이 나오는 그 주에만 집계 방식을 바꾼건지 너무 낯뜨거울 정도다. 저런게 언론이라니. 공정성따위 이미 작년 연말시상식에서 확인했으나 그래도 그나마 배치가 성적순은 아니므로 그럴수있다고 오조억번 인정한다 치자. 엔딩이 의의가 크지만 법칙은 아니니까. 물론 지금 오조억번 너그럽게 그럴 수 있다 친거다.

그런데 이번 건은 다르다. 아예 딱 이번주만 차트집계 방식을, 규칙을 바꾼것이다. 초동만 200만장을 팔아치운들 그런 팀이, 에스비에스 인기가요에 순위권에 들지조차 못한다. 제작진이 해명한게 더 가관이다. 여러가지 집계방식에 있는데 이번엔 맞지않아 뺐다고? 나는 이게 너무 소름돋게 싫다. 언론은 100프로 조작이 가능하다. 지금 이슈되는 수많은 사건들이 다 이렇게 언론에서 필터링되고 있다. 매번 왜 상기시켜 주는건데?

너무 어이가없어서 일반 국민으로서 치욕이다. 그렇게 해명하면 사람들이 '아~그렇구나!'하고 생각할 줄 알았나? 대중을 무시하는건가? 아니면 저번 시상식사태처럼 팬들 참교육 시키는건가? 너네가 아무리 떠들고 앨범을 산들 어차피 여기선 우리가 하는대로 한다!! 두고봐라 이제 망한다. 이제 새로운 시대다 이것드라. 언제적 공중파야 도대체.

뉴스를 걸러서 들어야한다니 놀랍다. 제발 그냥 팩트만 말해주길바란다. 강압받는 느낌 너무 싫다.  사설이랍시고 정치적 의견을 대놓고 드러내는 것도 거부감들고, 저질적인 제목을 달고 기사를 낸걸 데스크가 오케이했을 그 마인드와 전체 분위기도 싫고, 펜 하나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사명감이 아니라 권력으로 생각하는 이 세상. 대충 체감하고 있어서 더욱 싫다.
 

<사진은 픽사베이에서 내려받은것으로 기사의 내용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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