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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이를 등원시키고 진짜 미쳤는지 잠이들었다. 시간이동을 한것같다. 침착하게 밤을샜다. 다시 또 달려서 빵꾸난거 채워야지. 에효. 나만 공부안한것같고 나만 덜떨어진것같고 자괴감이 든다. 2차합격을 목표로 달리면서 1차에 이렇게 쫄면 안되는데. 큰일이다. 나는 쫄았다.

엄마의 공부인생은 확실히 고달프다. 일단 평안한 상태로 지속되기가 힘들다. 나는 가만히 있어도 애가 난리치고 울고불고 떼쓰면 내 종잇장처럼 얇은 분노 바운더리가 찢어지곤 한다. 체력이 안되니 더욱 잘 날아간다. 그럼 또 혼자 분노와 죄책감과(아이에게 화를 내면) 초특급 감정 롤러코스터를 겪고 공부를 해야한다. 그 전에 일단 잠들어도 안되고 말이다.

 기타등등 너무많지만...일단공부.

사진한번 정말 못나게 나왔다. 미안 밥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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