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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대표메뉴는 된장찌개다. 어른 된장찌개는 진짜 맛없게 하는데 아이용 된장찌개는 잘 한다. 왜냐면 아들은 태어나서 그 된장국만 먹어봤기 때문인 것 같다. 미안하다 엄마가 요리를 이렇게 못하는 재질일 줄 몰랐쩡.

그래도 엄마하면 생각나는 대표음식은 역시 된장찌개일 것 같다. 아가때부터 된장국을 좋아했다. 지금도 항상 된장찌개를 좋아한다. 시어머니께서 신혼때부터 챙겨주신 된장. 사랑이 가득담긴 집된장. 밖에서 먹는것과는 너무도 다른 사랑의 맛이겠지.

그 외에 요즘 아이가 좋아하는건 오리고기, 불고기, 숙주나물, 메추리알, 카레, 삶은계란 등등이 있다. 사먹는 음식 중엔 쌀국수를 너무 좋아하고 족발도 사랑한다. 롯데마트에 입점한 홍대쌀국수를 그렇게 잘 먹었다. 사실 어디 체인이든 다 잘먹는다. 태국식도 베트남식도 다 잘먹는다. 엄마랑 입맛이 딱 맞네. 나도 회사 앞 태국음식점을 그렇게 좋아하고 기차타고 퇴근할때는 누들박스를 곧잘 챙겨탔다.




집에있다보니 이거저것 그래도 먹이게 된다. 각종 과일, 감자, 옥수수 이런것들 말이다. 사과를 좋아하고 수박도 좋하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사달라고 할때 사줄 수 있는 점이 요즘 행복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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