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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폴라초이스를 쓰다가 스킨푸드 네고왕에 흠뻑빠져 흠뻑주문. 스킨푸드는 생각보다 좋다. 역시 스킨푸드는 꽤 괜찮다.

그리고 내가 오늘 말하고 싶은것 중 하나는 폴라초이스 AHA다. 사진에선 제일 오른쪽(로션제형), 오른쪽에서 두번째(겔 제형)다. 각질제거제다. 각질을 제거한다고 하면 보통 설탕이나 미세플라스틱 등으로 물리적으로 긁어내곤 한다. 그런데 이것보다는 화학적으로 제거하는게 AHA다. 폴라초이스에선 AHA와 BHA가 유명하다. 나도 이걸 처음엔 좋대서 쓰다가 안썼었고, 최근에 얼굴이 껍질벗겨지듯이 벗겨져서 다시 써보고 확실한 효과를 느꼈다. 샘플이 하나 있었는데 그걸 쓰고 피부가 너무 확실히 부들부들해져서 바로 본품 다시 샀다. 이게 확실히 효과가 있긴 있구나 싶었다.

피부는 원래 생성되고 벗겨지고 다시 생성되는 과정을 겪는다고 한다. 이때 필연적으로 생기는 각질을 빨리 안전하게제거해주면 피부층이 매끈해지고 그 사이를 수분과 영양이 잘 스며들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때 이 각질층을 화학적으로 제거해주는게 AHA성분(지성이면 보통 BHA)이다. 토너를 바른 후에 AHA를 바르고 물로 제거할 필요없이 바로 그 위에 로션을 발라준다. 오랜만에 이걸 쓰고 그 다음날 진짜 놀라운 효과를 봤다. 처음엔 좀 따끔하기도 하다. 붉어질 정도는 아니다. 물론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다.

다른 하나는 클렌저다(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악건성인 나는 어느순간 클레징을 하면 겉피부가 터질것같이 팽팽해지고 당겼었다. 그러다 우연히 알게된 이 크림제형의 클렌저를 쓰고 광명을 찾았다. 거품 전혀 없이 클렌징크림 같은 제형이다. 잘 안씻겨지는 느낌이 사실 있긴하다. 두번씩 하면된다. 번거롭고 귀찮지만 진짜 하나도 안당긴다. 클렌징을 하고 피부가 당기지를 않아서 내 기준 비싼데도 항상 클렌징은 이것만쓴다. 할인할때 아예 샴푸통보다 좀 작은 대용량으로 사서 쓴다. 다른건 다른회사 대체가 가능하지만 클렌징만은 대체가 안된다. 피지오겔에도 이런 제형이 있고 비슷한느낌이 드는게 있긴한데 폴라초이스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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