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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는 부동산 공부할겸 듣고 느낀걸 쓰면서 2~3년 후쯤엔 좀 인사이트가 그래도 생기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혼자 쓰는 블로그다. 악플은 아니지만 뭔가 쎄한 댓글이 가끔 달리는데 그걸로 상처받거나 불편한 정도는 전혀 아니다. 하지만 내가 특정 내용을 전달했는데 저런 식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구나 놀랍다. 이래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하다. 

 

글을 읽고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는것은 중요하다. 미디어 리터러시 훨씬 이전에 일단 독해 능력이 핀트가 나간 것이다. 그러니 이 넘쳐나는 정보의 시대에 별 댓글이 다 달리는 것 같다. 잘 보면 글을 읽지도 않고 댓글 쓰는 사람들, 글이 주장하는 바를 이해하지 못한 댓글, 이해할 생각이 애초에 없고 말꼬리를 잡은 사람들.

 

내가 어떻게 말을 하냐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 눈치를 보는 편이다. 그런데 이건 다른 문제다. 내가 하려는 말 자체를 아예 이해를 못하면 나는 아예 반박할 의지를 가질수가 없다. 수능을 보면 그래서 '문제를 읽고 물어보는 바에 답하라'가 제일 중요하다. 문제에서 말하는게 뭔지를 알아야, 답을 찾든 반박을 하든 시험거부를 하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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