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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백신예약. 어디서 하는건지 잘 안나와있어서 열심히 찾았다.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하고 9일 오전 현재는 아직 19-49대상의 페이지는 뜨지 않고 있다. 아마 예고된 오후8시쯤에 바뀔것같다.

https://ncvr2.kdca.go.kr/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ncvr-dev.cdn.gov-ntruss.com




예약도 잘 모르겠어서 일단 카카오랑 네이버 간편인증서를 받아놨다. 그거랑 날짜정도만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남편은 1차 접종, 나는 처음이다. 원래 이달 말에 건강검진이 있어서 9월에 맞을라고 했는데 예약날짜봐서 해야겠다.

백신 부작용은 무섭다. 19년인가 20년에 독감 주사때도 그렇게 그 해에 그렇게 언론에서 때리더라. 얼떨결에 접종하고, 아이도 접종시키면서 엄청 불안해했다. 그때 처음 알았다. 독감주사가 여러가지가 있다는걸 말이다. 그 해에 고민하다가 타이밍 놓쳐서 인기있던 백신은 다 소진됐었다. 그 당시 그나마 좋다고 결론낸 백신을 찾아서 접종시켰다. 이건 내가 현명한거야? 언론에 놀아난거야?

이번 백신이 급하게 나온거라 안정적이지 않을 것이란걸 직감했다. 당연하다. 1년안에 나온것도 신기하다. 안맞는것보단 맞는게 실익이 크다는데, 그때 얘기나올때의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지금 델타 류의 바이러스는 치명율은 낮아졌다. 이젠 맞는게 나은지 안맞는게 나은지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근데 네이버 댓글을 보면 백신을 맞고 수백명이 죽었다고 자꾸 세뇌시키는 듯한 댓글이 보인다. 아스트라 맞을때는 아스트라 맞으면 큰일나는 것 처럼, 얀센 맞을때는 얀센 난리. 다들 화이자가 최고라며 화이자를 애타게 기다리는 듯한 느낌이었고, 화이자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화이자만큼 위험한건 없다고 언론이 부추긴다. 아무리 정부가 맘에 안들어도 댓글은 유언비어가 판친다.

급하게 나올 백신이라 다들 초반엔 불안해하지 않았던가. 그땐 백신 나와도 절대 안맞는다고 댓글이 많았다. 다른 나라 맞는거 보고 맞아도 충분하다고. 그러다 지금은 완전히 바뀌었다. 백신이 없어서 나라가 망한것처럼. 요즘 몇몇 모임도 그렇고 이렇게 특정 의도로(정부비판, 물론 나는 정부편이 아니다) 선동하고 불안감 조성하는게 불쾌하다. 댓글 안보고 싶지만 또 사실 내 내면속 어딘가에서도 불안하고 분노가 차오르는 것 같기도하고. 온라인 세상은 역시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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