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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책에서 지겹게(?)봤던 사례. 2차에서 3차로 넘어갈때의 부의 축의 완전한 변환되는 사례. 예컨대 마차에서 자동차로 넘어가면서 세계최고 부자가 바뀌고 그런 사례들. 역사의 한 페이지 같았다. 하지만 이젠 우리의 현실이다. 지금 4차산업혁명의 길목에서 그게 한번 더 일어나는 것이다. 돈이 없어서 떨린다. 나는 여기서 뭘 할 수 있을까. 그냥 이 축의 전환을 박수치면서 관전만 해야할까. 아니. 내가 돈이 많았어도 과연 그걸 굴리고 불릴만한 인사이트가 있었을까? 확실히 없다. 그래서 이런 책을 보니 눈이 반짝반짝했다. 일단 빌려왔다. 그런데 이 책은 몇달전에 읽었어야 했다. 여기 나온 라이징스타 주식들은 내가 어디선가 또 열심히 주워들은 대부분의 종목이 나와있다. 그걸 그때 샀었으면 이미 수익률 40프로 이상 찍었다. 이런 말은 역시 주식 하수의 언어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책을 지금 쭉 보다보니 괜히 내가 똑똑해진 것 같다. 우리나라 테크도 중요하지만 나는 이 세계가 미국중심의 지구라 믿는다. 꼭 우리가 팔로워라고 뒤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어떤 세계든 기본 축이 있고, 그 축에 딸려서 하위개념이라기보다 같이 팔로업 하는 또다른 축들이 붙어서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세계의 브래인은 당연히 아직도 실리콘밸리에 있다고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래서 지금 그곳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4차 산업혁명의 시발점인 이 곳에서 세계최고의 브레인들은 어떻게 어떤 회사를 만들고 투자하고 있는지 간접체험을 해봤다.

 

나는 모빌리티에 관심이 매우많다. 산업 자체는 아니고 주식투자의 관점에서 말이다. 무조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확신의 섹터라고 믿는다. 나도 다음 차는 전기자동차를 사겠지 생각하면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 그 과실을 누가 먹느냐의 차이다. 테슬라는 천슬라가 되는데 나는 아직도 잘은 모르겠다. 산업 자체에 대한 이해도는 매우 떨어지니 주식의 관점에서의 내 결론은 전기자동차 ETF에 머물러 있다. 남편한테 얘기할때 샀었어도 이미 수익률 30%이상 찍었을 텐데. 이미 늦었나?(주식 진짜 하수 인증 발언 ㅋㅋ) 암튼 이런 시각에도 조금은 아주 조금은 시야를 트고 있다. 그 중 벨로다인라이다라든지 이런걸 보면 꼭 전기자동차를 테슬라만 볼게 아니라는 관점을 배웠다. 그리고 예로 든 벨로다인 라이다는 이미 내 관심종목에 있었도 조금씩 확실히 오르는 중이다. 

 

라이징 스타를 꽤 많이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그 기업의 주력제품, 매출, 경쟁사, 리스크까지 간단하게 잘 나와있다. 쭉 읽어보니 나의 취향(주식 측면에서)에 맞는 관심기업이 생긴다. 영웅문s를 켜면서 도토리 줍듯이 하나하나 관심종목에 등록을 하고 있다. 난 앤비디아가 좋아보이는데(다짜고짜 고백) 내 기준 100달라 넘으면 왠지 무섭다 ㅋ 암튼 조급함은 버려야 한다. 천슬라는 볼때마다 30달러 이상 올라가거나 30달러 이상 빠지거나 널뛰기를 하고 있다. 나는 미국시장을 따라하고 싶지만 여긴 내 심장이 있을 곳은 아니다. 대신 미국을 통해 우리나라를 바라보고 싶고 적립식으로 모아갈만한 주식을 좀 더 오래 보면서 기다려보고 싶다. 기다리면서 수익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소리가 귓가를 때리지만 어쩔 수 없다. 돈은 어차피 많이 없고, 있어도 베팅할 확신도 없다.

 

언젠가 로또라도 되면 확신의 풀매수를 할 기본 인사이트라도 얻고 싶어서 항상 배우는 자세로 미어캣처럼 귀를 쫑긋대면서 살고 있다. 잘 까먹는게 문제가 다 여기다 써놔야지. 그리고 책 뒷쪽에 각종 유용 사이트가 젤 유용한 것 같다! 기업정보를 어디서 얻어야하는지,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어디서 들어야하는지, 대주주를 어떻게 찾는지 각각 사이트가 나와있다. 앞으로 여러가지 기업을 분석해볼때 진짜 유용한 것 같다.

 

이 책은 정말 재밌게 순식간에 읽은 책이라 너무 좋다. 대신 최신의 정보는 유튜브가 좋을 것 같다. 정보는 스피드~아래는 실리콘밸리 투데이의 유튜브 채널이다. 최신 동영상을 첨부한다. 그래서 테슬라 놓쳤으면 리비안으로 가면 되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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