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박기가 철거되면서 2022년 하반기에는 그래도 분양이 될 것 같다. 다만 분양가가 문제다. 원자재값 대폭등 전 최근 거의 수원은 평당 2000정도로 수렴했다. 확장비가 얼마인지, 단지 규모가 얼마나되는지에 따라 보정을 많이 해야하지만. 원자재값 폭등이 한차례 있었고 러시아발 더 폭등이 있을것같고 이와중에 건설사는 분양가를 올릴 명분과 합리적 이유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2000은 넘는다.
결국 국평기준 7억은 기본이고 7.5~8억 정도이지 않을까. 근래에 소규모 아파트도 보면 확장비포함7억은 했었다. 한화포레나 원천이 거의 그랬고 여긴 세대수가 적으니 권선6이 이에비해 우위(대단지인지 아닌지에 따른 가격형성요인만 볼때)일 것이고 교통조건도 권선6은 초역세다. 그래서 7.5억보다는 8억에 좀더 가까울수밖에 없다. 비교대상 아파트보다 조건이 다 좋고 그 사이 원자재값이 엄청 올랐기 때문이다.
8억이 넘을지는 조심스러운데 부동산카페에선 거의 8-9억, 9억도 얘기가 나온다. 원자재값 폭등 전이자 분상제였다고도 하는 광교c6(광교중앙역더퍼스트)이 9억이어서 중도금이 안나왔었다. 근데 거긴 세대수도 적고 광교의 핵노른자라 완전 다른 얘기라고 생각한다. 이미 광교는 탈수원이다. 근데 권선6은 솔직히 빠지는건 없지만 중도금 컷을 넘지는 않을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광교는 그 옆 아파트가 국평 대략 15억이다. 권선6은 그정도는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권선6되면 절 하고 감사인사 백번하고 들어간다! 우위를 따지자는게 아니고 인근지역 시세를 봐야하는 것이다.
권선6은 땅값은 이미 오래전에 책정돼서 부지매입비는 예전땅값 기준이겠지만, 알박기로 인한 사업지연 비용+원자재값 대폭등+그사이 부동산폭등장+주변시세 폭등 여러요인이 겹쳐있다. 확장비 포함 8억은 가뿐하지 않을까 싶고 9억까지는 좀 건설사도 리스크일것같다고 생각한다. 송도도 9억 안넘는것과 넘는 것이 확 다른데 말이다. 그리고 우리도 마트가서 20,000원이랑 19900원이랑 다르게 느껴지는것처럼, 왠지 분양가는 7억대고 확장비포함하면 8억 좀 넘고 이런느낌으로 갈것같다.
이상 부린 of 부린이의 시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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