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쿠프 '뉴잡과 실업 그 어디쯤의 변곡점' 김필수 교수 칼럼을 보고]
유럽연합에서 10월 27일 자동차 제조업체의 탄소배출 규제법안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유럽에서 2035년부터는 시장에서 내연기관차가 퇴출될 예정이다. 벤츠는 2023년 출시하는 신형 E클래스 세단이 마지막 내연기관차라고 한다. 아마 이거 인기 폭발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연기관차는 이제 역사에서 사라질 것이지만 차는 보통 십수년 탈 것이고 그 이후에 중고차 시장까지 생각하면 사실 앞으로도 20~30년은 내연기관차가 승승장구(?)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 사이클을 '마지막 벤츠'로 장식하 수요는 넘칠 것 같다. 칼럼을 보다가 벤츠에 꽂힘.(사겠다는 말이 아님. 차욕이 없고 돈도 없고 의향도 없고 운전실력도 없고 집에 차 있음)
시장이 개편되면서 변화할 곳 중 하나는 자동차 정비업체다. 일단 내연기관차보다 전기차는 부품이 30프로 이상 적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정비업체가 약 5만개라고 하는데 이 중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업체는 300여개 뿐이라고 한다. 내연기관차 정비업체는 시장의 변화에 따라 빨리 전기차 정비 기술을 습득해야 할 것 같다. 현재 전기차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하니 말이다. 내연기관차가 없어지면서 상당 수의 정비업체가 실업의 위기에 처할 것이 자명하지만, 이걸 관점을 바꿔서 생각하면 뉴잡(new job)의 탄생이기도 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선 전기차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2027년까지 1053억을 투자한다고 한다. 구체적인 육성 방안이 아직은 없어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길을 확실히 정해졌다. 전기차로 가야만 하는 상황이다. 급 나도 배우고 싶네. 꼬마버스 타요에선 누나가 버스 고쳐주던데 그게 그렇게 멋져 보이더라...이참에 나도?(발상이 극단적인 편)
이 외에 또 주목할 만한 사업은 전기차 충전사업, 배터리 리사이클링이다. 내가 돈이 많다면 LG에너지솔루션 풀매수 각이다. 이건 망할 수가 없다. 개척하는 대로 커지는 시장이다. 슬며시 영문문S를 켜본다. 이 상황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늘 7000원이 오르면서 승승장구하는구나. 공모주 할때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게 한이 된다. 이건 한 주라고 가지고 있었어야했다. 하지만 현재 568,000원인 가격을 보며 다시 삼전으로 눈을 돌린다. 주식 시장에서 주린이의 신과 같은 존재다. 아니, 신이라기 보단 반려주식이 맞는것 같다. 시총은 삼전이 당연히(?) 크지만 앞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도 얼마안된 것 치고는 너무나 큰 회사인것은 자명하다. 될놈될. 너는 될놈이닷!! 일단 재드래곤의 무병장수 기원합니다. 끝.
'주식투자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축아파트 등기비용과 등기 걸리는 시간 (0) | 2023.11.10 |
---|---|
AI가 그린 그림, 그리고 '다다음' 한국형 챗GPT 기대 (0) | 2023.03.20 |
주식 사는 타이밍, 김작가tv 홍춘욱박사 편 (0) | 2022.11.01 |
한경 이코노미 본 후 부동산과 주식시장 복기할 것들 메모 (0) | 2022.10.20 |
카카오화재 수혜주 월요일 주식 가격 상황 (0) | 2022.10.18 |